제1260화
‘도대체 어떤 사람이 저렇게 겁도 없이 손을 든 거야? 어? 여자네?’
사람들은 구석에 있던 반하나가 손을 든 것을 보았다.
“와, 진짜 예쁜 여자가 손을 들었네. 아니, 무슨 텔레비전에 나오는 배우들보다 더 예쁘게 생겼네. 저분 누구시지?”
“나도 모르겠어. 근데 낯이 좀 익은데? 어디서 봤지?”
“어디서 본 적이 있든 말든. 아니, 근데 이 여자 왜 저렇게 겁 없이 손을 든 거지? 만리상맹과 여씨 집안에서 가서 손목 꺾는 거 구경이나 하자!”
사람들은 너무 놀라 수군수군 거리기 시작했다.
이때 한 사람이 소리를 치기 시작했다.
“나 생각났어! 저 여자, 그 며칠 전에 영월 호수에서 호수 위를 걸어가면 물이 얼음으로 바뀌던 여자 아니야?”
이 말이 나오자 사람들은 다 기억이 난 듯 웅성웅성 거렸다.
곧이어 천우는 반하나만이 오늘의 경매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모든 걸 지켜보고 있던 임미나는 몹시 불안했다.
‘이 상태로 계속하다간 임씨 그룹 얼마 못 받겠는데? 그럼 판 돈 임청한테 다 들어가면 나 한 푼도 못 가지잖아. 안 돼!’
임미나는 큰소리로 말했다.
“당신들 지금 경매의 규칙을 어기고 있는 거예요. 경매의 주최자로서 이렇게 하는 거 반대예요. 아무리 만리상맹의 지하 왕자라고 해도 강주는 법치 사회예요. 이렇게 마구 법을 어기시면 안 되죠.”
이때 반하나가 임건우의 손가락을 툭툭 치고는 임건우의 손에서 벗어났다.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지금은 반하나가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다.
또각또각-
하이힐 소리와 함께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반하나는 여왕처럼 당당하게 무대에 올라갔다. 그녀의 손에는 서류봉투가 들려져 있었다.
반하나는 무대에 올라가자마자 임미나에게 서류봉투를 던져주었다. 그러고 나서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법률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으신 건가요? 알겠어요, 그럼 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게요. 이 서류봉투에는 임미나 씨와 당신 남편이 지난 몇 년간 임씨 그룹의 권력을 이용해서 회사 자금을 마음대로 쓰고 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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