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6화
임건우는 고개를 저었다.
“그럴 필요 없어.”
그는 그쪽으로 걸어가 주먹으로 지문 자물쇠를 한 방에 내리쳤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지문 자물쇠는커녕 문마저 통째로 찌그러졌다.
그러고 나서 임건우는 조금 튀어 올라온 곳을 잡고 힘껏 뒤로 젖히자 지하 문이 삐걱삐걱 소리를 내며 열렸다.
“어머나!”
“너무 추워!”
진남아는 방 안에서 색다른 음취에 휩싸여 곧장 임건우의 등에 뛰어오르며, 손으로 임건우의 얼굴을 감싸안았다.
한편, 반하나는 진지한 눈빛으로 임건우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때, 지하실로 향하는 틈새에서 큰 소리가 울려 퍼져나왔다. 그 소리는 마치 고양이의 울음소리 같았다. 곧이어 여기저기서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는 마치 지하실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듯한 느낌이었다.
“어머, 지하실에서 왜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죠? 그것도 이렇게 많은 고양이 울음소리가 동시에? 설마 지하실에서 고양이들을 키우나요?”
진남아는 임건우의 등에 엎드려 머리를 내밀고 지하 동굴 입구를 이리저리 보았다. 그런데 그때 그녀는 사람의 그림자를 본 것 같아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다.
“아, 아래에 사람이 있어요. 제가 똑똑히 봤어요. 어떤 여자도 한 명 있어요.”
임건우는 등에 있는 진남아를 툭 치면서 말했다.
“아무도 없어. 네가 본 거 귀신이야!”
“아…….”
진남아는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귀신이라는 소리에 놀라서 소리를 질렀지만 그녀는 방금 임건우가 자신의 엉덩이를 쳤다는 사실에 부끄러워 입술을 꼭 깨물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심상치 않은 기운에 반하나도 조금 긴장했다. 반하나가 긴장한 모습을 본 임건우는 웃으며 그녀의 손을 잡고 말했다.
“걱정하지 마요. 몸에 건곤 부적이 있기 때문에 보통 귀신들은 감히 접근하지 못할 거예요!”
진남아는 조금 긴장한 표정으로 말했다.
“스승님, 건곤 부적이란 건 뭐예요? 저도 하나 주면 안 돼요?”
건곤 부적은 바로 임건우가 진룡36검의 제1검, 건곤검 검도에 근거하여 스스로 열심히 고민한 뒤에 에메랄드에 진도를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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