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8화
엽지원이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있는 것을 본 임건우는 아차 싶었다.
왜냐하면 반하나와 진남아의 영안을 열어주었기에 그들은 엽지원을 똑똑히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진남아는 이상한 눈빛으로 임건우를 보면서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스승님? 이 분은 스승님이 키우고 계시는 여자 귀신인가요? 엄청 예쁘신데 왜 옷을 입지 않고 있죠? 스승님 이런 스타일 좋아하셨어요?”
“뭐? 이런 스타일?”
임건우는 그런 말을 하는 진남아를 노려보았다.
“저녁에 너랑 저분 같이 재워야겠네.”
그 말을 들은 진남아는 곧바로 용서를 빌었다.
임건우는 그제야 엽지원을 보고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
“너 옷은?”
엽지원은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저는 사람도 아닌데 어디서 옷을 찾아서 입겠어요? 제가 정식으로 악마의 장군이 된 후부터 살아있을 때 남겨진 모든 신분의 속박을 다 버렸어요. 그래서 예전에 옷을 입고 있었던 귀신의 모습도 없어졌어요. 지금의 저야말로 진정한 저예요.”
임건우는 어이가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천의도법에서 확실히 귀수의 정보를 찾을 수 있었다. 천의도법에는 확실히 악마의 장군이 된 후에 환골탈태를 하는 데 대한 묘사가 적혀 있었다.
사람도 환골탈태할 수 있으니 귀신도 충분히 할 수 있다.
환골탈태를 해야만 귀수는 진정으로 수행의 길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었다. 육신이 없어도 세상에서 누구도 알 수 없이 사라지지 않고 천지의 영기 또는 다른 에너지를 흡수하여 자신의 힘을 키울 수 있었다. 힘을 키우면 앞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귀선으로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엽지원은 이렇게 말했다.
“주인님, 주인님께서 저에게 어떤 옷을 입히고 싶으시면 어떤 옷을 입을게요.”
엽지원은 몸을 흔들더니 그녀의 몸에는 매우 섹시하고 매혹적인 옷이 입혀져 있었다.
“뭐야!”
엽지원의 섹시한 옷을 본 임건우는 놀라 눈이 동그래졌다. 그러자 엽지원은 곧 더 섹시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엽지원을 본 진남아의 눈에서 빛이 나면서 임건우를 가리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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