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21화
곧.
황수영을 본 임수희는 그 모습에 감탄하며 말했다.
“이 여자애 너무 예쁜데. 정말 네 고등학교 동창이야? 고등학교 때 여자 친구 아니야?”
임건우가 말했다.
“아니에요.”
“아닌데 왜 이렇게 긴장을 해?”
“친하게 지냈을 뿐이에요. 지금 이렇게 돼서 너무 불쌍해요.”
임수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게 말이다.”
임수희는 손을 뻗어 황수영 심장 위치를 만져보더니 잠시 후 말했다.
“확실히 저주의 힘이 있네. 이미 심장까지 들어갔어! 나도 본 적이 없던 저주야. 외부 힘을 빌리지 않았다면 분명히 엄마 뱃속에서 나온 거지만, 저주보다는 일종의 봉인 같아.”
임건우는 어리둥절했다.
인건우도 여러 번 확인했지만, 이 문제를 알아채지 못했다.
물론 남녀가 유별이라 황수영의 가슴에 손을 얹고 자세히 느껴보지는 않았다. 당시 반하나와 진남아 앞에서 그렇게 행동하면 변태로 치부되기에 십상이었다.
“뭘 봉인했을까요?”
“나도 몰라. 하지만 심상치 않아! 이 여자애, 신분이 만만치 않겠지?”
임건우는 고개를 저었다.
“저도 잘 몰라요. 저도 며칠 전에 의도치 않게 황수영의 아버지가 배혈교 사람이라는 걸 알았어요. 하나를 해치려 해서 저한테 격살당했는데, 집을 조사해 보니 지하에 이런 혈지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황수영도 발견한 거예요.”
“죄책감 들어?”
“아마도요! 황수영 아버지가 한 모든 일은 황수영을 구하려고 한 일 같아요. 게다가 황수영은 전에 저를 많이 도와줬어요.”
임수희는 손을 뻗어 임건우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미소를 지었다.
“참 착하네. 이리 와봐, 안아보자!”
임수희는 말을 끝내자 단번에 임건우를 품에 꽉 안았다.
임건우는 하마터면 질식할 뻔했다.
“켁켁. 고모, 이미지 관리 좀 해요.”
임수희는 개의치 않았다.
“뭐가 두려운데, 여기 다른 사람도 없잖아!”
임건우는 어처구니없었다.
‘아무도 없으면 함부로 할 수 있는 거야?’
그러자 임수희는 임건우를 놓아주며 말했다.
“배혈 저주의 일은 내가 유의해 줄게! 연호에 저주를 푸는데 가장 능한 건 마의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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