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24화
임건우는 웃으며 말했다.
“듣고 보니 비밀기지라는 곳은 아주 재미있어 보이네요. 저도 기회가 되면 들어가 보고 싶네요.”
“자현 언니가 보고 싶은 거죠? 이제 겨우 한 달밖에 안 지났어요! 아직 나올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어떡해요? 하지만 반년에 한 번씩 밖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기회가 있어요. 아마도 건우 씨한테 편지를 쓸 거예요. 그때 가서 알려 줄게요.”
“고마워요!”
“고맙긴요! 우리 사이에.”
당설미는 임건우를 한번 보더니 계속 운전했다.
마침내 중해 시에 도착했고 두 사람은 중해군본부 정문에 주차했다.
당설미가 말했다.
“건우 씨, 이 병원은 관리가 아주 엄격해요. 전문적인 통행증이 없거나 전문적인 사람이 인솔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어요! 그래서, 저는 들어가지 않을 게요.”
임건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먼저 돌아가서 쉬세요!”
그리고 나지선에게 전화하면서 차에서 내렸다.
곧, 안에서 두 여자가 뛰쳐나왔다. 바로 나문천의 아내인 고주연과 딸 나지선이었다. 고주연의 왼손에는 거즈가 감겨 있었다. 임건우는 한눈에 고주연의 왼팔이 부러졌다는 것을 보아냈다.
“건우야!”
고주연은 병원에서 나온 후 바로 임건우의 손을 잡았다.
이 모습은 마치 사위를 대하는 듯한 장모의 열정적인 모습이었다.
나지선은 옆에 서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있었다.
“이모, 아저씨는 지금 어떠세요?”
임건우가 물었다.
고주연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 찼다.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아. 여러 전문가를 찾았는데도 별 방법이 없대! 지선이가 계속 네가 아주 대단한 의사라고 우기면서 꼭 너를 불러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대체 얘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 아마 지선이도 너무 급해서 정신이 없었나 봐. 지선이 탓하지 말아 줘. 마침 요 며칠 내가 지선 아빠를 돌보느라 좀 바쁠 예정인데 건우 네가 나대신 지선이 좀 보살펴 줄 수 있을까?”
임건우는 코를 쓱 만지며 고개를 끄덕였다.
고주연은 임건우가 나문천을 치료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았지만, 임건우의 무공에 대해서는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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