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7화
“조동진, 조진아?”
“너희들, 여긴 어떻게 들어왔어? 뭐 하려고 그러는 거야?”
나지선은 공포에 질린 얼굴로 방문으로부터 들어오는 조 씨네 두 남매를 보았다. 도무지 자기 눈을 믿을 수 없었다. 조씨 가문이 미치지 않은 이상 한밤중에, 그것도 중해 지사의 딸이자 상경 나씨네 사람이기도 한 자신을 찾아오는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 임건우를 납치한 건 납득이 가지만 지금 이 상황은 정말로 어이가 없다.
‘설마 조성호의 자리가 필요 없어진 걸까?’
그러나 착한 그녀는 조씨 가문의 음흉함을 절대 생각지도 못할 것이다.
조동진은 그녀를 놓아주거나 도망갈 기회도 줄 생각이 없었다. 조진아는 손에 카메라를 들고 그녀를 촬영할 작정이었다. 나지선은 그들이 미리 준비한 약을 먹으면 혼미 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러면 조동진과 잠자리를 가질 때 그녀가 주동한 것이라고 우길 수 있게 된다.
이런 동영상이야말로 메가톤급 찌라시일 테니.
나문천은 물론 나씨 가문은 절대로 나지선을 잃을 수 없을 테니 때가 되면 그녀는 조씨가문의 꼭두각시로 살아야 한다.
“건우 씨, 건우 씨, 건우 씨, 살려주세요!”
나지선은 겁에 질려 큰소리쳤다.
그녀는 지금 임건우만이 자신을 구하러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목소리는 너무나 가늘었다. 온몸의 힘이 빠져버려서 말할 기운조차 나지 않았다. 그러나 더 끔찍한 건 임건우가 좀처럼 반응이 없다는 것이다.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사실상 임건우도 사고가 발생했다.
진룡 36검, 제2검, 칠살검과 진도에 대한 연구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으나 진도가 완전히 활성화되는 순간, 진도와 칠살검과 함께 연결되어 이상한 결계를 형성하여 그를 감싸기 시작했다.
이 마법은 마치 임건우와 임수희가 전에 영월호수에서 만든 마법진 같았다. 당시 원빈 등 사람들도 마법진에 갇혀 외부 사람은 발견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조동진, 조진아와 무도 종사는 몰래 침입해 임건우의 방을 쳐들어갔지만 그림자도 발견하지 못한 것도 그래서였다.
임건우 또한 그들이 온 것을 발견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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