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36화
임건우가 영력을 쓰자 코피가 자연스레 멈추었다.
“넌 또 왜 나왔어? 무슨 일 있어?”
그는 화제를 돌렸다.
부영록이 말했다.
“당연히 있지.”
그리고는 자기 몸을 가리켰다.
“나온 시간은 오래되지 않지만 원래 몸주인이 수련을 시작하지 않고 너도 그 어떤 수련 공법도 가르쳐주지 않은 탓에 몸이 아직도 허약해. 이대로 가다간 나지선이 3년 이내에 분신 하기엔 어렵겠어. 그래서 말인데, 차라리 나지선 몸을 빼앗을까 생각 중이야.”
임건우는 듣자마자 놀라 펄쩍 뛰었다.
“안 돼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제가 지금 방법을 생각 중이니까……. 저의 수련공법이 좀 특별해서 아무에게나 전수할 수 없거든요. 때마침 제가 아는 사람 있는데 도와줄 수 있을 거예요.”
임건우의 말을 들은 부영록은 고개를 끄덕였다.
“너의 임씨 가문의 공법이라면 확실히 여자에게 맞진 않지. 일단 너도 다른 사람 찾지 말아봐. 내가 적합한 공법이 있는데 네게 전수해 줄게! 지금도 나지선 몸에 기초를 닦을 수 있으니깐 그리 어렵지 않을 거야.”
부영록이 말한 공법은 천라봉무인이다.
말 그대로 손가락 인술을 주요로 한 수법이다.
생각해 보니 나지선 식지와도 관련돼 있는지라 응용하기 쉬웠다.
이 공법은 13개의 인술로 나뉜다.
아무리 자각력이 높은 임건우가 듣더라도 머리가 커질 것만 같았다. 다섯 번째 인술만 떠올려도 머릿속이 혼란스럽고 사유가 복잡해져 더 이상 이어갈 수 없었다.
하지만 상상만 해도 알 수 있다. 이건 엄청 대단한 공법이라는 것을.
“됐어. 현재 너의 영식으로 5번째 인술까지 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나게 잘한 거야. 나지선이 5번째 인술을 수련할 때 뒤에 있는 것을 배워도 늦지 않아.”
그녀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말을 이었다.
“네 이 녀석, 진룡 36검 검수가 일반 수행자보다도 못하다니. 완전히 농사꾼이잖아. 안 되겠다. 나도 마침 검법이 하나 있는데 아예 함께 너에게 주지!”
임건우에게 준 검법은 바로 만검결!
많은 검을 지니는 그에게 딱 맞는 검법이다.
수련이 극에 달하면 백개의 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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