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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함정달콤한 함정
Ayoko: Webfic

제121화

두 사람은 잠시 서로를 꼭 끌어안았다. 박시우가 서예은을 살짝 놓고 그녀의 손을 잡으며 다시 앞으로 걸었다. “내일 조 대표님 부부 일정이 있지? 조 여사님이랑 좀 더 돌아다니고 싶어?” 서예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응, 이미 계획 다 세웠어. 내일은 조 여사님을 데리고 교외 꽃밭이랑 공예 체험관에 갈 거야. 분명 좋아하실 거야.” 주인으로서 예의를 다하는 건 기본이었다. 박시우가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렇게까지 신경 써주다니, 진짜 내 아내라서 다행이야.” 서예은은 장난스럽게 눈을 깜빡였다. “그럼. 현모양처 칭호, 그냥 얻은 게 아니지.” 박시우는 그녀의 장난에 웃음이 터지며 코끝을 살짝 꼬집었다. “역시 장난꾸러기야.” 밤이 깊어지고 두 사람은 호텔 스위트룸으로 돌아왔다. 서예은이 막 잠옷으로 갈아입으려던 순간, 핸드폰이 울렸다. 친구 장은주에게서 온 메시지였다. [어때, 둘이서 시간 보내는 거 괜찮았어?] 서예은은 웃으며 답장했다. [둘만의 시간 아니고 고객 동행이야.] 장은주도 금세 답했다. [그래도 달콤하긴 하겠네! 맞다, 금요일 밤에 대학 동창 모임 있는데, 올 거야?] 예전에는 친구들이 경성에서 일해서 자주 모였지만 요즘은 다들 바빠 오랜만에 모이는 자리였다. 서예은은 잠시 생각하다 답했다. [네가 간다면 나도 같이 갈게.] 그때 박시우가 뒤에서 다가와 그녀를 안고 턱을 어깨에 기대었다. “누구랑 그렇게 신나게 얘기하고 있었어?” 서예은은 그를 한 번 보고 말했다. “은주야. 금요일에 동창 모임 있다고 하더라.” 박시우가 그녀의 뺨에 입을 맞췄다. “가고 싶으면 가. 친구들이랑 이야기할 필요도 있잖아. 내가 장소 잡아줄까?” 박시우가 운영하는 은하 그룹 계열 호텔과 클럽은 모두 수준급이라 모임 장소로도 완벽했다. “괜찮아, 반장이 이미 다 정했을 거야.” 서예은은 너무 눈에 띄고 싶지 않았다. 사실 결혼한 사실은 장은주만 알고 있고 다른 친구들은 아직 모르는 상태였다. 굳이 사생활을 공개하고 싶지 않았다. “알았어. 필요하면 말만 해.” 박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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