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30화
희유는 한참 웃다가 고개를 들었다.
“더 쏴도 돼요?”
“아직도 하고 싶어?”
유변학의 눈빛이 깊어졌다.
“네, 꽤 재미있어요.”
희유가 웃으며 말하자 유변학은 손목시계를 한 번 보고 말했다.
“건물 안에 사격장이 있어. 그런데 지금 잠깐 나가야 하니까 돌아오면 데려갈게.”
희유는 연달아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요.”
유변학은 희유를 내려놓고 일어나 옷을 입고는 나가기 전에 한마디 덧붙였다.
“금방 돌아올 거니까 여기서 함부로 돌아다니지 마.”
“기다릴게요.”
희유는 얌전히 고개를 끄덕였다.
유변학이 나간 뒤, 희유는 소파에 잠시 앉아 깨져 있는 화병을 바라보다가 멍하니 생각에 잠겼다.
잠시 후 자리에서 일어나 바닥에 흩어진 도자기 조각을 하나하나 주워 쓰레기통에 버렸다.
벽과 창틀에 남은 탄흔을 보며 절로 탄식이 나왔다.
‘사람 몸에 맞았으면 얼마나 아플까?’
확실히 오후가 되기 전에 유변학이 돌아왔고 남자는 희유를 데리고 사격장으로 향했다.
유변학은 직접 여러 종류의 총기를 하나씩 소개하며 설명했는데 이곳의 총은 모두 실탄이니 절대 함부로 만지지 말라고도 경고했다.
이어 총기마다 조작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도 차근차근 알려줬다.
유변학이 시범을 보일 때마다 표적을 정확히 맞히는 모습을 보고, 희유는 진심으로 감탄했다.
“어떻게 이렇게 다 잘해요?”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너무 능숙했다.
“살아남기 위한 기술일 뿐이야.”
유변학은 담담하게 말하고는 총을 희유에게 건네고 여자의 뒤에 서서 팔로 몸을 감싸 쥐었다.
희유의 손을 단단히 잡아주며 조준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유변학의 팔 근육은 고르게 단단했고 가슴은 더없이 탄탄했다.
희유는 유변학의 품 안에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에 마치 이 사람이 자기 목숨까지 걸고 지켜주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들었다.
그 생각이 스치자마자 스스로도 놀라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표적에 집중했다.
이 사격장은 일반인이 들어올 수 없는 곳이었기에 넓은 공간에는 두 사람뿐이었다.
희유의 실력이 어떻든 유변학은 끝까지 인내심을 잃지 않았는데 차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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