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51화
“쿠르릉!”
하늘이 찢어졌고 수많은 지수풍화와 공간 난류가 어두운 틈새 사이로 쏟아져 나왔다.
공간 난류는 방한석의 파괴된 육신을 삼켜버렸고 그의 기운이 완전히 하늘에서 사라졌다.
이태호는 방한석이 죽은 것을 확인한 후 드디어 한숨을 내쉬었고 원래 팽팽했던 신경도 탁 풀어졌다.
방금 성황 경지로 돌파한 방한석은 그의 대라신검 아래서 목숨을 잃었다.
방한석을 처치한 후 이태호는 재빨리 사물 반지에서 단약 두 개를 꺼낸 후 삼켜서 소모된 법력을 회복시켰다.
같은 시각에, 고공에서 유태양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던 주병건은 방한석의 생명 기운이 사라진 것을 느낀 후 아연실색했다.
‘말도 안 돼!’
그는 잠시 멈칫하였다. 6급 성왕 경지인 이태호가 자기보다 경지가 높은 방한석을 처치할 수 있다니!
방한석은 성황급 수사가 아닌가?!
비록 성황 경지로 돌파한 지 얼마 안 됐으나 성황 경지와 성왕 경지의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 컸고 성황급 수사는 손쉽게 성왕급 수사를 진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 방한석이 하찮은 성왕급 수사 이태호의 손에 죽었으니 주병건이 어찌 놀라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한편으로 여러 가지 신통력을 사용하고 있던 유태양은 방한석이 죽은 것을 느낀 후, 얼굴에 기쁜 기색이 역력했다.
“하하, 사숙님, 잘하셨어요!”
유태양은 주먹을 내리친 후 일시적으로 주병건을 수십 장 밖으로 날려 보낸 후 고개를 들며 크게 기뻐했다.
이번에 명양성 근처에 매복한 혼원성지의 수사는 총 다섯 명이었다. 인솔자는 9급 성황 경지의 주병건과 1급 성황 경지의 방한석이었다.
지금 방한석이 죽자 혼원성지의 실력이 크게 줄어들었고 기타 성왕급 수사들도 더 이상 크게 날뛰지 못했다.
그러니 유태양이 어찌 기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유태양은 기쁨을 주체할 수 없지만 그래도 자기가 전투 중인 걸 알고 감히 한눈을 팔지 못했다.
방한석의 죽음은 현장에 있는 혼원성지의 수사들에게 사망의 종소리를 울려준 것 같았다.
방한숙이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옆에 있는 전장에서 혼원성지의 8급 성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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