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82화
스승 윤고현을 비롯한 반선급 수사들은 모두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서 폐관 수련에 들어가 있었다.
이태호가 진선으로 돌파한 후 태일성지는 성선 의식을 열어 축하해야 했으나, 마도와의 대전을 거친 후 곧바로 조신과도 전쟁을 진행하여 시간이 없었다.
지금은 윤고현 등이 폐관 수련을 마친 후에야 의식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태호는 이런 것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기에 의식에 대해 신경 쓰지도 않았다.
태일성지가 질서정연하게 회복하고 있는 것을 보자, 이태호는 신식을 거두고 천심낙인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가 체내를 살펴보자, 장엄한 기운을 내뿜은 낙인 조각이 조용히 니환궁 안에 누워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태호는 남유하에게 조만간 지구에 돌아가 아들 이민재를 데려오겠다고 한 약속을 잊지 않았다.
다만 그는 아직 지구의 공간 좌표를 몰랐다. 다만 천심낙인으로 온 창란 세계에 있는 천지의 힘을 동원할 수 있기에 곧 찾을 수 있다고 믿었다.
이태호는 마음을 가다듬고 천천히 눈을 감았다. 팽배한 천지의 힘이 천심낙인에 들어가자, 원신은 창란 세계의 본원 공간에 들어가서 방대한 천지의 힘을 이용해 탐색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눈을 뜬 이태호는 자신의 발견에 의아해했다.
“어떻게 지구의 좌표를 찾을 수 없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었다.
지금 그는 이미 창란 세계의 계주라 할 수 있었고 내공을 완성한 진선급 강자와 필적할 수 있었다.
시간의 강도 거슬러 200만 년 전의 시간 접점까지 갈 수 있었다.
그런데 지구의 공간 좌표를 찾을 수 없으니 이태호는 어찌 놀라지 않을 수 있겠는가?
문득 그가 창란 세계에 왔을 때의 상황이 생각났다.
사실 그는 비승이 아닌 청제탑으로 허공을 뚫고 온 것이었다.
창란 세계에서도 하계에서 날아온 수사는 없었다.
당시 미친 어르신이 그에게 천청종으로 가라 했을 때, 자신은 더 고급스러운 공간에 갔다고 했었다.
이런 생각에 이태호는 무거운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설마 지구는 창란 세계의 하위 세계가 아니라 혼돈의 바닷속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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