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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Ayoko: Webfic

제3278화

택란이 탕양에게 물었다. "큰 오라버니께서는 아직 안 돌오셨습니까?" "마마, 태자 전하께서 오고 계십니다. 곧 도착하실 것입니다." "예. 그럼 경천 오라버니, 제가 어화원 구경을 시켜드리지요." 택란은 경천에게 말한 후, 다시 탕양을 향해 말했다. "제가 직접 안내할 테니, 일 보십시오." 탕양은 부드러운 눈길로 택란을 바라보며 말했다. "예, 마마. 함께 다녀오시지요." 두 사람은 한동안 정원을 거닐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목여 태감이 허겁지겁 달려와 말했다. "폐하, 공주, 태자들이 돌아오셨습니다." 택란은 오라버니가 돌아왔다는 말에 얼굴이 환해졌고, 목여 태감의 뜻을 깊이 생각할 겨를도 없이 서둘러 경천에게 말했다. "어서 가시지요. 큰 오라버니가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경천의 손목을 잡고 접월전으로 달려갔다. 경천은 달리면서, 자신의 손목을 내려다보았다. 그녀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그의 손목을 완전히 감싸고 있었는데, 따뜻한 느낌이 전해져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심란한 기분으로 그녀를 따라 다리를 건너고, 복도를 지나 접월전 뜰에 도착하니, 갑옷을 입은 한 소년이 늠름한 자태로 서 있었다. 그의 시선이 경천의 손목을 잡고 있는 손을 향하자, 택란은 황급히 손을 놓고 앞으로 나아가 오라버니를 껴안았다. "오라버니, 드디어 돌아오셨습니까?" 우문예는 부드러운 눈빛으로 여동생을 가볍게 안아준 후 천천히 놓아주었다. "네가 돌아왔으니, 나도 당연히 돌아와야지." 그는 경천을 바라보며, 택란을 놓아주고 예법에 따라 두 손을 모아 예를 올렸다. "오래전부터 명성은 익히 들었습니다. 드디어 뵙게 되는군요." 그의 목소리는 차가웠고, 적대감 또한 느껴졌다. 경천은 이를 감지했지만, 그저 미소를 띠며 예를 갖춰 답했다. "태자 전하!" "택란아!" 바로 그때, 뒤에서 맑은 목청이 들려왔다. 택란이 돌아보기도 전에 경천이 먼저 몸을 돌렸는데, 순간 깜짝 놀라기라도 한듯 한 걸음 물러섰다. 그는 태자가 두 명이나 있는 모습에 깜짝 놀라고 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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