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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1화 이간질

이연은 눈을 부릅뜨고 멍하니 서 있는 비서 조윤진에게 소리쳤다. “뭐하고 있어요? 거절을 했는데도 송 사장님이 가지 않으시고 버티면 빨리 경비원을 불러야죠.” “아, 네.” 윤진이 당황한 얼굴로 밖으로 나갔다. 송재훈은 그 모습을 보고 콧방귀를 뀌었다. “정말 사리분별을 못하는군. 이연, 넌 아직도 문소남이 원아를 사랑한다고 생각해? 아니야. 문 대표 마음은 염초설에게 있어. 참, 원아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그건 문소남이 염초설과 함께 있기 위해 몰래 처리했기 때문이야.” 그러자 이연이 그의 말에 반박했다. “송재훈 사장님! 당신은 회사를 세울게 아니라 소설을 썼어야 했어요. 그럼 정말 잘 팔렸을 텐데 말예요. 송 사장님의 상상력은 정말 대단하네요. 정말이에요! 만약 송 사장님 회사가 망하면 그 쪽으로 나가도 되겠어요.” 송재훈이 어두운 얼굴로 그녀를 바라봤다. “이연, 난 지금 호의를 가지고 말해 준 거야. 나중에 무슨 일이 일어나도 내 탓은 하지 마. 넌 네 절친의 남편을 정체불명의 여자에게 빼앗길 테니까.” 말을 마친 그는 곧바로 떠나버렸다. 이연은 송재훈이 거들먹거리며 가는 모습을 보며 힘없이 벽에 기대어 섰다. 그가 내뿜는 분위기가 얼마나 강하고 음산한지 함부로 치근덕대는 남자 고객들을 대하는 것보다 더 어려웠다. 이연은 송재훈과 이야기를 하면서 가지고 있던 에너지를 다 쓴 느낌이었다. 한편으로 그가 했던 말 때문에 불안했다. ‘기억을 잃은 원아는 나에게 신경도 쓰지 않았어. 하지만 아주 가끔은 두어 마디 답장도 하고 사람들 앞에 모습도 보였는데.’ ‘그러나 지금은 아무런 소식도 없고 내가 문자 보내도 답장도 하지 않아. 게다가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고 있어.’ ‘문소남은 원아가 해외에서 유학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지만 그게 정말 사실일까?’ ... T그룹. 동준이 문소남이 있는 대표실로 들어왔다. “대표님, 송재훈 씨가 화천건축설계사무소에 갔습니다. 화천건축설계사무소와 합작을 제안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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