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2화 안에 다른 사람도 있어요
이런 식으로 화제가 되는 것은 이연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송현욱에게는 매우 큰 문제였다.
현재 송씨 가문은 아직 현욱을 정식으로 제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이미지도 송씨 가문의 가족기업인 SJ그룹의 이미지였고, 현욱은 이미 SJ그룹을 떠날 생각이지만, 그가 아직 있는 동안은 단 하루라도 SJ그룹의 이미지는 그가 지켜야 한다.
이런 것들을 이연은 다 알고 있었다. 그래서 마음이 슬퍼도 현욱에게 너무 의지하지 않았고, 그가 다른 것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도록 주의했다.
“그럼 내가 결정할게요.”
원아는 이연이 걱정거리를 가득 품고 있으면서도 자신과의 대화를 이어가려는 것을 보고는, 안쓰러워 아무 말 없이 이연의 손을 붙잡았다.
“네.”
이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원아의 손을 마주 잡았는데, 단순한 움직임이었지만 힘이 느껴졌다.
‘초설 씨는 진정으로 날 걱정하고 있구나.’
이연은 전에 현욱이 한 말을 떠올렸다. 친구 사이라면 과거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고.
별장에 거의 도착했을 때 원아는 운전기사에게 차를 세우고 근처에 있는 마트에서 일부 식재료를 구매해 달라고 부탁했다.
비록 별장의 가사도우미 오현자가 이미 식재료를 구입해 두었지만, 이제 이연도 와서 밥을 같이 먹어야 하기 때문에, 그때 부족하지 않도록 좀 더 준비해야 한다.
식재료를 다 산 후에 원아와 이연은 별장으로 걸어갔다.
이연은 주위의 환경을 둘러보며 감탄했다.
“여기는 환경이 참 좋네요. 이 별장단지는 재작년에 지어진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많은 셀럽들이 이곳에 집을 샀다고 들었어요. 초설 씨, 이곳에 살면서 유명한 사람을 본 적이 있어요?”
원아는 고개를 저으며 웃으며 설명했다.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벌써 스타를 만났겠어요?”
“앞으로 꼭 볼 기회가 있을 거예요.”
이연은 주위 환경을 한 번 보고 마음에 들어 했다.
원아는 이연이 이곳을 이렇게 좋아하는 것을 보고 농담을 했다.
“이연 씨, 여기 환경이 그렇게 마음에 들면 송 대표랑 여기로 이사 와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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