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2화
반보신방 경지에 들어선 고씨 어르신이 이렇게 정중히 대해주다니!
반보신방의 강자가 이렇게 자신을 낮추는 걸 보면 임동현의 뒤에는 무조건 신방급 수호자가 힘이 되어주고 있다.
만약 임동현의 뒤에 있는 사람이 반보신방의 경지라면 고현은 젊은 친구에게 이렇게 정중하게 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의 숨겨진 패였구나!!!
선우청아는 이것이 임동현의 뒷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임동현의 뒷배는 자기 자신의 실력이었다.
그녀가 임동현이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로 반보신방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무슨 표정을 지을지 알 수가 없었다.
아니다!!!
이삼일만 지나면 20대 초반의 나이로 신방급 수호자로 될 것이다.
이런 기록은 아마 전례가 없을 것이다.
젊은 세대에서 일인자를 뽑는다면 누가 임동현과 겨룰 수 있겠는가?
"그건 내 사람들이 어떻게 됐는지 상황을 봐야 대답할 수 있어! 만약 고건웅이 내 사람들을 다치게 했다면 미안하지만, 거기에 가담한 사람 전부 가만두지 않을 거야!"
임동현이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고욱을 안중에 두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반보신방의 고현도 안중에 두지 않았다.
고현은 임동현을 지긋이 바라보았다.
그는 이 젊은이를 알 수가 없었고 신분과 배경도 몰랐다.
초웅주가 수호해 줄 정도면 보통 사람이 아니었다.
고씨 가문이 감히 건리릴 수 없는 사람이다!!!
요즘 대하가 흔들리고 있는 이 시기에 고씨 가문은 안정을 택해야 한다.
고현은 임동현의 손에 들려있는 고건웅에게 눈길을 돌렸다.
고건웅은 지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눈에는 두려움이 가득했다.
그는 이 외래세력이 이렇게나 막강하여 할아버지마저도 정중하게 대해야 하는 것을 몰랐다.
그리고 고씨가문 제1순위 후계자 신분마저도 박탈당해 자신을 포기하려 하는 것만 같았다.
그는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그는 변명하고 싶었고 도움을 청하고 싶었으며 사과하고 싶었다!
하지만 임동현이 자기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다 들리고 보이지만 말할 수가 없었고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는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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