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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9장

임동현은 홀의 조용한 구석을 찾아 전화를 받았다. "육형!!!" 임동현이 입을 열었다. "동현이 오빠! 저예요!" 그런데 전화에서는 흐느끼는 여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승연이니???" "동현이 오빠! 우리 오빠가 다쳤어요! 동현이 오빠한테 폐를 끼친다고 저보고 전화하지 말라고 했지만 저에게 오빠 말고는 도와줄 사람이 없어요!" 육승연이 울면서 말했다. "당황하지 마!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말해! 대체 무슨 일이야? 성민이 어쨌다구? 할아버지는?" 임동현이 물었다. 육어르신이 아직 살아계시니 육씨네는 아무 문제 없을 것이다, 육어르신이 특별 행동팀에서 물러났기에 육씨네 배후에는 대하 정부 조직이 있다. 아무리 은세문파와 가문들이 빈번히 나와 사고 친다고 해도 그들은 감히 대하 정부 배경이 있는 사람을 건드리지는 못한다. 육씨네만 본분을 지키면 아무 문제 없을 것이다. 전에 육어르신도 자신이 죽으면 임동현에게 육씨네 가문을 돌봐달라고 부탁했었다. 설마 육어르신이 살아 계시는 지금 누군가가 육씨네를 공격한 건 아니겠지? 누가 감히 이렇게 담이 클 수가 있을까??? "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저는 며칠 전에 우리 오빠가 다쳐서 입원했고 다음엔 우리 할아버지가 아파서 입원한 것만 알아요, 저는 동현이 오빠 전화번호를 몰라서 지금 몰래 우리 오빠의 전화로 전화했어요." "잘했어!!! 당황하지 말고! 내일 아침 일찍 가겠으니 걱정하지 마! 이 동현이 오빠가 있는 한 다 괜찮을 거야." 임동현이 위로했다. "고마워요, 동현이 오빠! 그럼 이만 끊을게요, 우리 오빠가 저를 부르고 있어요!" "응, 알았어!!!" 전화를 끊고 임동현이는 좀 걱정되었다. 육성민은 그의 몇 안 되는 친구 중 한 명이다, 육어르신도 그를 도와준 적이 있다. 비록 육어르신도 처음에는 목적이 있어서 그를 도왔지만, 하지만 임동현은 항상 애증이 분명했다. 그는 다른 사람에게서 받은 은혜는 꼭 갚는 성격이었다. 그동안 실력을 높이기에 바빠서 지난번에 강남성으로 돌아갔을 때에도 육성민을 만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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