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다친 데는???"
"강성의 왕씨가문 사람이야! 걔들이 요즘 든든한 뒷배를 찾아서 강성을 손안에 쥐려고 해. 자연스럽게 우리 육씨 가문이 첫 번째 표적으로 된 거야."
"강성을 손안에 넣어??? 일개 가문이 감히 강성을 손안에 넣겠다고 하는데 방정국이 가만히 있다고?"
임동현이 의아해서 물었다.
"만약 단순하게 왕씨 가문뿐이라면 왕 총장은 당연히 그들을 해결할 수 있지. 하지만 이번에 왕씨 가문이 찾은 뒷배가 엄청 강해! 방 총장도 건드릴 수 없어."
육성민이 어쩔 수 없다는 듯 말했다.
"방정국도 건드릴 수 없다고??? 은세가문의 사람???"
임동현이 물었다.
"맞아!!! 은세 가문 공씨 가문!!! 실력이 무서울 정도로 강해! 지금 강성의 모든 가문이 불만이 있어도 감히 입을 열 수 없는 상태야."
"얼마나 무시무시한데???"
임동현이 궁금해서 물었다.
"공씨 가문에 용방 최고 고수급의 최고 강자가 존재한대. 그것도 한 명뿐이 아니고!!!"
용방 최고 고수!!!
할아버지의 전성기에야 호방 최고 고수였다. 쌍방의 실력이 하나의 대 경계의 차이가 나서 하늘과 땅의 차이라고 해도 무방했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말에 의하면 특별 행동팀 A팀 그 변태들이 겨우 용방 초, 중급 고수일 뿐이라고 했다.
용방 최고 고수라면
아마도 A팀의 팀장이 이런 실력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승연이가 임동현을 연락할 때 그가 반대한 것이었다.
상대방이 너무나도 강했다.
그는 임동현이 그들과 맞서 싸울 실력이 없다고 판단했고 이 일에 끼어들어봤자 죽을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임동현에게 알려주기가 싫었다.
결국 자기가 자는 틈을 타서 승연이가 몰래 그의 전화기로 임동현한테 연락한 것이었다.
지금은 임동현이 이미 왔으니
어쩔 수 없이 모든 것을 임동현에게 털어놓은 것이었다.
임동현이 알게 된 후 발을 빼더라도 임동현을 원망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강한 적의 앞에서는 아무런 승산도 없었으니까.
만약 임동현이 이런 적수를 만났더라면 육씨 가문에서는 아마 발을 빼는 것을 선택할 수밖에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