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9장

서무승의 안색이 좋지 않아졌다, 이 말은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것이 분명했다. "당신은 뭔데?나 경찰서의 일인데, 네가 말할 차례가 아니야, 데려가!” 그가 손을 흔들자 방 안에 있는 모든 경찰들이 몰려와 갸현을 당장 데리려고 했다. 변서준은 격노하다. 대답을 하려는데 미처 입을 떼기도 전에 문밖에서 사악하지만 둔탁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서 팀장은 대단한 관위에요.” 이 소리를 들은 쉬무와 모든 JC는 진땀을 흘렸고 쉬무 자신은 벌떡 일어나 온몸이 굳어졌다. 가현의 표정이 순간 굳어졌다. 까딱하면 될 뻔했어. 누구야누구야, 정말 제때에 왔구나. 변서준도 포악한 표정에서 점차 회복되어 묵묵히 돌아앉았다. 이 소리를 듣자마자 그는 누가 왔는지 알았고, 수갑 아래 주먹을 자신도 모르게 더 꽉 쥐었다. 가현은 얼빠야, 주변의 경호원이라도 잘생긴 사람을 우선으로 골라. 이 남자가 아주 예쁘게 생겼다는 것을 기억한다. 가현은 설마?..... 검은 눈이 어두워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려 가현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가현의 주의력이 전혀 이 일에 있지 않다는 거 같은데, 무슨 일 때문에 얼굴에 약간의 삐짐 거 같고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다? 문이 열리다. 들어온 남자는 검짙은 녹색의 검은 모피 군용 코트를 입고 있었고 코트 아래에는 엄숙한 군장이있었다. 온 몸은 튼튼하고 곧고 섬세한 이목구비, 높은 코, 가느 다란 단풍 눈이 약간 곁눈질하고 화를 내지 않고 권위적이지 않다. 가장 놀라운 것은 그의 짙푸른 보석 같은 눈동자에 그 봉안눈이 더해져 그에게 약간의 사악한 매력을 더했고, 그 군장은 그를 정직하고 사악하게 보이게 했고, 그야말로 여자보다 더 아름다웠다. 그가 들어서자 서무승과 같이 모든 경찰들이 공손히 고개를 숙이고 존경스럽게 그를 불렀다. "승훈도련님,안녕하세요.” 성안시 연씨가문의 네번쩨 도련님, 연승훈이다. 모든 사람들이 그를 승훈도련님이라고 부르는데, 화국 조사서 처장으로 관직이 매우 높다. 연씨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