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장
모채민의 비서가 정말 인상독에 대한 자료를 찾아냈다.
문자에 의하면 인상독은 인위적으로 만드는 특수한 독약인데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고 독성이 아주 강하고 지금의 의료 기술로는 치료할 수 없다고 했다.
인상독에 걸리면 무조건 죽는다고 했다.
문자를 보고 난 모채민은 깜짝 놀랐고 이진영을 보는 눈빛까지 변했다.
"세상에 이렇게 신기한 의술이 있다고요? 그것도 이제 스물이 조금 넘은 젊은이한테서요? 정말 놀랍네요!"
모채민은 보건소 소장이었기에 의학의 심오함과 복잡함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전공으로 공부하지 않고서, 몇 년간의 경험이 없이 이런 의술을 배양해 낼 수 없다고 생각했다.
"남도성 병원 전문가들한테 이 독이 정말 존재하는지 고칠 수 있는지 물어봐."
모채민은 또 포기하지 않고 비서한테 지시를 내렸다.
조진명은 이진영한테 정중하게 감사 인사를 하고서야 모용준에게 생일 축하한다며 걸어와 악수했다.
"조 청장님, 극독에 걸려서 위태롭다더니 지금 보니 혈색이 아주 좋으시네요."
모용준이 말했다.
"모두 이 신의님 덕분이죠. 모씨 가문에서 이 신의님 같은 분이랑 가까이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부럽네요."
조진명이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모채령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모채희의 귀에 대고 말했다.
"오빠 이제 더 할 말 없겠지? 이 선생님 믿겠지?"
모채희는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조 청장님이 타이밍 너무 좋았어."
모채희 비서 임예나가 또 들어왔다.
"대표님, 성안 그룹 진 대표님, 한진 그룹 유 대표님, 그리고 다른 대표님들도 모두 밖에 있어요. 대표님 만나 뵙고 싶다고 하고 어르신 생신 선물 준비했다고 합니다."
"만나지 않을 거고 선물도 안 받을 테니 신경 쓰지 말라고 전해. 우리가 누구랑 협력하는지는 파티가 시작되면 공개한다고 해."
일 얘기를 하자 모채희는 바로 사업 여왕의 세련함과 강인함으로 돌변했다.
임예나는 휴게실을 나와 파티장으로 와서 말했다.
"대표님께서 지금 귀빈을 접대하느라 만나실 시간 없습니다. 게다가 올해 파티는 아무런 선물도 받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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