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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장

“회장님, 사모님, 손님 오셨습니다!” 이유영이 현관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바로 문 앞에 서 있는 사람이 진영우의 수행 비서임을 알아차렸다. 그녀는 어렵게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소진명이 진 비서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 ‘전시회가 끝난 지 얼마 안 돼서 찾아온 거면... 화백님이 소진명한테서 내 말을 듣고 내 능력을 인정해 제자로 삼겠다는 소식을 전하러 보낸 건가?’ 이런 기대감에 이유영의 가슴이 설레어 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진시호에게 다가갔다. “혹시 진 비서님 맞으신가요?” 이석준과 오연주는 이유영의 물음에 서로를 바라보며 신시호가 방문한 이유를 매우 궁금해했다. 하지만 이석준은 이유영이 진시호와 친분이 있어 보여 저도 모르게 딸에게 자부심을 느꼈다. 막 인사를 건네려는 찰나 진시호가 이유영을 무시한 채 곧장 이지아에게로 향했다. “이지아 씨! 저는 진영우 화백의 비서 진영우라고 합니다. 이번에 진영우 화백을 대신해 이지아 씨께 진영우 화백의 병을 치료해 달라고 간청드리러 왔습니다!” 진시호에게 무시당해 난감한 표정으로 서 있던 이유영이 진영우의 말을 듣고 충격에 빠져 이지아를 바라보았다. 이석준과 오연주도 놀란 눈으로 진영우를 쳐다보았다. 이때 이석준이 이지아가 실수로 진영우를 불쾌하게 할까 봐 급히 말했다. “진 비서님, 혹시 사람 잘 못 보신 거 아니세요? 제 딸은 그런 능력이 없어요...” 그러나 그때 이지아가 소파에서 일어나 무심하게 말했다. “화백님은 지금 어디에 계시나요?” 그러자 진영우의 눈이 번쩍이더니 급히 대답했다. “아직 그때 병원에 계십니다. 제 차가 밖에 있으니 함께 가시죠!” 진시호의 생각에 이지아가 이런 질문을 한다는 건 이미 그녀가 치료에 동의했음을 뜻하는 것이었다. 이지아와 진영우가 별장에서 나간 후 이석준과 오연주, 이유영은 그제야 충격에서 벗어났다. “의술도 모르는 아이가 진영우 화백의 병을 치료하겠다고 나서? 만약 문제가 생기면 우리 집안도 끝장이야!” 이석준은 상황을 가장 먼저 파악하고 급히 외투를 챙겨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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