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1화 김청자를 살렸다니
고석주는 경멸하며 물었다.
“권해나가 도대체 뭘 줬기에 그렇게 위선적인 말을 할 수 있죠?”
“이제 됐어. 인터넷에 올린 정보는 지워!”
원장은 더는 말 섞고 싶지 않았다.
고석주는 완강하게 말했다.
“못 지워요.”
원장은 눈을 가늘게 떴다.
“그럼 만약 수술이 성공해서 네 말이 틀렸다는 게 증명되면 어떻게 될까?”
“하하, 만약 권해나의 수술이 성공한다면 제가 스스로 사표를 내고 SNS를 삭제하며 병원과 권해나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할게요!”
권해나가 성공할 것이라고 전혀 믿지 않았던 고석주는 진심을 담아 말했다.
원장은 더는 설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좋아. 이 모든 것은 네가 선택한 길이다!”
응급실 입구.
수많은 사람이 지나가며 임씨 가족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김청자 씨가 지금 응급실에 있다는데! 수술은 어떻게 됐을까?”
“분명 실패할 거야. 의학을 배우지 않은 사람이 집도의라니, 정말 웃음밖에 안 나와. 의학계가 망하는 것 같아.”
“원장님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모르겠네.”
임수지는 여전히 동정표를 얻으려 하고 있었다.
나머지 사람들도 걱정하는 척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김청자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사람은 임혜주뿐인 것 같았다.
임혜주는 걱정스러운 눈으로 응급실 문을 바라보았다.
임하늘은 눈살을 찌푸렸다.
“벌써 다섯 시간인데 아직 수술이 안 끝난 거야?”
채진숙도 이상하게 생각하며 말했다.
“혹시 할머니가 이미 돌아가셨는데 권해나가 책임을 질까 봐 나오지 못하는 거 아니야?”
“그럴 가능성이 커요!”
임하늘의 눈이 번뜩였지만 이내 슬픈 표정을 지었다.
“할머니 너무 불쌍해요. 흑흑...”
임하늘이 울고 있을 때, 응급실 불이 꺼지더니 문이 열리고 김청자가 밀려 나왔다.
그녀는 고요히 눈을 감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본 임씨 가족은 기쁜 표정을 지었다.
‘김청자가 정말 죽었나?’
그 후, 마음속에서 복잡한 감정이 밀려왔다.
그래도 그들의 친척이었다.
김청자가 정말 죽은 것을 보니 모두의 마음이 편치 않았다.
임하늘은 즉시 달려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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