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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2화 살인

[내가 말했잖아. 경인시 병원에서 어떻게 의학을 모르는 사람을 집도의로 두겠냐고. 권해나가 예전에 배웠던 건지도 모르지.] [세상에, 그럼 권해나는 정말 대단한 거네. 듣자 하니 이 수술 성공률이 엄청 낮다던데!] [낮은 정도가 아니라, 임씨 가족들이 방금 설명한 걸 토대로 찾아봤는데 이 수술 성공률이 거의 없대!] 수술 성공 소식은 순식간에 병원에 퍼져 고석주도 당연히 이 소식을 들었다. “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고석주는 도무지 믿을 수 없었다. ‘그렇게 어려운 수술을 권해나가 성공했다고?’ 맞은편 의사가 말했다. “믿기지 않으면 직접 가서 봐요. 그렇게 좋은 기회를 놓쳤잖아요.” 고석주는 즉시 김청자의 병실 밖으로 달려갔지만 김청자가 눈을 감고 있어서 아무것도 알아볼 수 없었다. 그는 마음이 뒤죽박죽되어 어떻게 병실로 돌아왔는지도 몰랐다. 컴퓨터를 켜자 고석주는 수많은 개인 메시지를 보았다.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모두가 그를 지지했지만 지금은 메시지마다 비웃음이 가득했다. [세상에, 쩐다! 정말 대단하네. 너만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그렇게 유명한 의사가 판단력이 그렇게 없을 수가 있나? 경인시 병원처럼 대단한 병원이 남에게 쉽게 매수되어 사람 목숨으로 장난치겠어? 멍청하긴!] [자신이 못 하니까 남도 못 할 거로 생각하는 거지?] 고석주의 얼굴은 극도로 일그러졌다. 그는 자기도 모르게 자신이 권해나 팀에 합류했다면 지금쯤 어떻게 칭찬받았을지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세상에는 후회할 약이란 없다. 고석주는 고개를 흔들며 애써 침착하려 했다. 그는 방금 원장과 약속했다. 수술이 성공하면 스스로 사표를 내겠다고...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정말 사표를 낸다면 다른 직장을 구하기 어려울 것이다. 고석주는 다시 한번 후회했다. 이때, 원장의 전화가 걸려왔다. “수술은 성공했지만 병원을 떠날 필요는 없어.” 원장이 말했다. “너의 기세가 너무 높았어. 이번 일을 계기로 좀 자제해. 사람 위에 사람 있고, 하늘 위에 하늘이 있는 법이야.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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