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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4화 톱3? 꿈도 꾸지 마

“죄송해요, 이미 일이 있어요.” 권해나는 정중히 거절한 뒤, 자신의 몫을 받고 송이와 함께 나왔다. 송이는 얼떨떨했다가 몇 분 뒤에야 깨닫고 외쳤다. “그럼 권 대표님, 아까 일부러 가격을 올린 건 그 사람 돈 벌려고 그랬던 거예요?” “응.” “대단해요! 어떻게 그 사람이 꼭 걸려들 걸 알았어요?” 권해나는 미소 지었다. “그 사람 성격을 잘 아니까.” 그 말을 듣고 난 송이는 반짝이는 눈빛으로 권해나를 바라보았다. 그 남자의 태도는 누가 봐도 무례했는데 대표님은 화내기는커녕 상대 성격을 이용해 완벽하게 갚아 줬다. 게다가 단 30분 만에 1.5억을 벌다니, 정말 천재였다. 그때 권해나는 길가의 노점을 보고 다가갔다. “사장님, 이건 얼마예요?” 한편, 차에 탄 권도연은 떠나려다 길가에서 물건을 사는 권해나를 보고 코웃음을 쳤다. “설마 길거리에서 산 걸 할머니 선물로 줄 생각은 아니겠지?” 한지우도 보고 일부러 놀란 듯 말했다. “그럴 리가? 할머니 65번째 생신인데, 최소 몇억짜리는 준비해야지 않아?” “골동품은 가격 구분하기 힘드니까 아무거나 사서 비싸게 샀다고 우길 생각인가?” 권도연은 문득 떠올라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그러면 내가 바로 폭로할 거야!” “도연이는 정말 똑똑해. 할머니는 너 같은 손자가 있어서 참 뿌듯하겠어.” 한지우는 웃으며 말했다. 칭찬을 들은 권도연은 더욱 우쭐해졌다. “권해나처럼 잔머리는 없지만 난 진심으로 권씨 가문을 생각해. 할머니도 그걸 아셔. 결국 권씨 가문은 내 것이 될 거야.” “나도 그렇게 생각해.” 한지우는 다정하게 그를 바라봤다. 하지만 그녀는 휴대폰을 보며 점점 눈빛이 어두워졌다. 어시스턴트가 권해나의 이번 대회 작품을 보내왔는데 예선에서 실력을 숨겼던 게 확실했다. ‘이년이 속이 너무 깊어.’ 기분이 뒤숭숭해진 한지우는 저녁 약속도 취소하고 경기장으로 돌아갔다가 수상한 남자를 발견했다. “거기 서요! 누구예요?” 한지우가 호통쳤다. 남자는 돌아보더니 달아나려 했다. “임수찬 씨?” 한지우가 알아보자 임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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