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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1장 감히 진수찬을 건드리려고 하다니

바로 이때 띵동 소리가 들려왔다. 진희원은 입꼬리를 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사악한 미소였다. “일거리가 생겼네.” 창룡이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의아해하고 있을 때 진희원은 이미 일어나서 밖으로 나갔다. 진희원은 밖으로 나가면서 한스의 전화를 받았다. “역시 진희원 씨가 예상했던 것처럼 랠리 담당자 중 한 명인 안금동 씨가 대회 며칠 전에 로즈 씨를 레스토랑으로 초대했었대요.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는 알 수 없지만 로즈 씨가 떠날 때 자신이 반드시 우승할 것처럼 아주 자신만만한 표정을 했대요.” 한스는 확신하듯 말했다. “그들은 분명 어떠한 거래를 진행했을 거예요.” 진희원은 별로 놀라지 않았다. 그녀가 한스에게 그쪽으로 조사하라고 한 이유가 있었다. 랠리에서 이런 사건이 벌어졌는데 현장이 깔끔하게 정리된 이유가 주최 측이나 담당자 중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손을 들어 헬멧을 쓴 뒤에 뒷자리에 앉은 창룡에게 같은 헬멧을 건넸다. 그 모습은 아주 멋지고 아름다웠다. 그녀는 시선을 내려뜨리면서 중요한 질문을 던졌다. “그 안금동이라는 사람에 관한 서류를 본 적이 있어요. 자수성가한 케이스던데 매번 그가 노린 프로젝트마다 엄청나게 성공했다죠.” “그의 배후에 외국 자금의 도움이 있었는지 궁금해요.” 한스는 그 말을 듣더니 깜짝 놀라서 말했다. “진희원 씨, 역시 똑똑하네요. 안 그래도 희원 씨에게 그의 자금 출처가 명확하지 않다고 얘기하고 싶었거든요.” “그중에 광주 남쪽 상회와 관련이 있는 게 있나요?” 진희원의 모든 질문이 핵심을 꿰뚫었다. “있어요. 랠리에 불문율이 있다는 건 진희원 씨도 알고 있죠? 어떤 사람들의 목적은 우승이 아니라 도박판에서 돈을 따는 거예요. 안금동은 직접적으로 입금해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남쪽 상회를 거쳐 해외 계좌를 사용했어요. 이런 방법은 희원 씨도 익숙할 거예요.” 진희원의 목소리는 덤덤했다. “네. 수찬 오빠의 유명세와 실력을 봤을 때 수찬 오빠가 있는 한 도박을 한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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