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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1장

지태준이 있는 한 김영수가 신다정을 지켜줄 것이다. 지태준이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말했다. “알았어. 역시 당신이 제일 똑똑해.” 신다정은 지태준의 팔에 기대며 말했다. “우린... 언제면 편안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매일 이것저것 계산하며 사느라 정말 피곤했고 지태준의 곁에 있을 때야 그나마 잠깐의 여유를 누릴 수 있었다. “우리가 그저 재벌 집 자식이고 부모님도 계시고 친구들도 다 있는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너 죽고 나 죽고 하는 이런 일에 연루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지태준은 잠시 침묵한 뒤 말했다. “날 믿어. 네가 말한 평범한 날, 그리 멀지 않았으니까.” “말은 그렇게 해도 배후의 그 사람이 나타나지 않으면 우리는 영원히 그 사람에게 손을 쓸 수 없잖아. 그 사람이 하루라도 살아 있는 한 우리가 건드리지 않아도 그 사람은 우리에게 손을 쓸 거야. 그땐 태준 씨나 나나 그리고 반지훈과 금희 언니, 어쩌면 허 대표와 김영수까지도... 좋은 결과가 없을 거야.” 지태준과 신다정은 배후에 있는 사람이 이 모든 것을 컨트롤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배후에 있는 사람은 해성의 보물을 얻기 위해 그녀의 부모님을 죽였고 지태준의 부모님을 죽였다. 대체 돈을 얼마나 벌어야 충분할까? 그 보물이 얼마나 매혹적이기에 이렇게 많은 목숨을 앗아서라도 본인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일까? “다정아, 부모님의 원한은 반드시 갚아야 해. 설령 너와 내가 가만히 있는다 하더라도 그 사람은 분명 우리를 죽이려 할 거야.” “알아.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것은 그저 우리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일 뿐, 그 사람이 뒤에 숨어 있는 한 우리는 손을 쓸 수 없어. 그래서 얼른 우리 앞에 나타나게 해야 해.” 여기까지 말한 신다정은 피식 웃으며 한마디 더 했다. “나 그렇게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 아니야. 하지만 어느 날 그 사람이 정말로 나에게 손을 써서 무슨 일이 생긴다면 태준 씨가 나 대신 꼭 복수를 해줘.” 이 말을 들은 지태준은 정색한 얼굴로 신다정의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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