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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화

하시윤: [해인 언니, 임지영을 조심해요.] 송해인은 하시윤이 보낸 문자를 보고 한 글자 적다가 다시 지워버렸다. 결국 그녀는 ‘응’하고 한 글자만 보낸 후 휴대폰을 한쪽에 던져버렸다. 그리고 마음을 진정시키고 일에 몰두할 수 있도록 자신을 강요했다. 사실 임지영이 없다고 해도 김지영, 박지영 등등 다른 지영이 있을 것이다. 근본적인 원인을 파헤쳐 보면 한은찬이 그녀를 덜 사랑하고 자기 몸을 아낄 줄 몰랐기 때문이다! 지금 송해인은 토요일에 있을 모든 일이 순조롭기만 바랐다. 개인 명의로 화서 제약과 합작만 하면 그녀는 한은찬과 이혼을 논할 자격이 있었다. 송해인은 회사에서 저녁 10시까지 야근했다. 별장에 돌아왔을 때는 벌써 10시 반이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송해인은 주방에서 나오는 김순희와 마주쳤다. 김순희는 우유 두 잔을 들고 위층에 있는 한준서와 한진희에게 가져다주려던 참이었다. “사모님, 이 시간까지 일하셨어요?” 야근하고 돌아온 송해인을 보고 김순희는 안쓰러운 눈빛을 내비쳤다. “제가 야식 좀 만들어 드릴까요?” “괜찮아요. 아주머니는 가서 쉬세요.” 송해인은 그녀의 손에서 우유를 받아 들며 말했다. “제가 가져다줄게요.” 김순희도 두 아이, 특히는 한진희가 송해인과 친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엄마와 아이들이 많이 접촉할 수 있기를 바라며 얼른 우유를 송해인에게 건네주었다. “사모님, 너무 다급해 마세요.” 김순희가 위로하며 말했다. “천천히 다가가세요. 두 아이와 함께 지낼 시간은 많아요.” 송해인은 속으로 생각했다. ‘한은찬과 정식으로 이혼을 얘기하면 어떻게 될지 몰라요.” 그러나 송해인은 이런 말을 당연히 김순희에게 하지 않았다. 송해인은 우유를 들고 위층으로 올라갔다. 두 아이의 방문이 살짝 열려 있어서 그녀는 살며시 문을 열고 들어갔다. 한준서는 침대에서 프로그래밍 책을 보고 있었으나 한진희는 보이지 않았다. 바깥 베란다로 통하는 문이 열려 있었는데 베란다에 있는 그네가 움직이며 한진희의 작은 발이 보였다. 한준서는 발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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