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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화

“그 삼중 잠금장치는 확실히 교묘하고 복잡하게 설계했어.” 오늘 지현욱은 자기 수하에 있는 엘리트 팀원을 이끌고 오전 내내 잠금장치를 풀었다. 지현욱이 궁금한 표정으로 물었다. “누가 설치한 거야? 괜찮다면 한번 만나 보고 싶어.” 지현욱은 국내에 이렇게 고난도의 방호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줄 생각지 못했다. 그래서 상대방을 너무 알고 싶어졌다. ‘우리 팀에 스카우트하면 우리 팀은 그야말로 날개가 돋친 격이 될 텐데.’ 임지영은 차를 한 모금 마시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건 저도 잘 몰라요. 저도 얼마 전에 개발 부서 부장을 맡고 컴퓨터가 잠긴 걸 발견했어요. 안에는 저의 프로젝트에 필요한 회사 기밀 서류도 있거든요.” 지현욱은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임지영 대신 기뻐해 주었다. “스카이 그룹의 개발 부서 부장은 아주 대단한 자리야. 지영아, 이렇게 젊은 나이에 그 자리에 올라갔으니,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할 거야.” 임지영은 겸손하게 웃으며 말했다. “선배, 과찬이에요. 선배야말로 예전과는 비할 수도 없죠. 이렇게 대단한 분을 모실 수 있어서 우리 개발 부서 동료들이 얼마나 흥분했는데요.” 지현욱은 몇 년 전에 해외에 머물면서 국제 우주 정류장과 우주 프로젝트를 합작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난달에야 귀국했는데 국가 차원의 초대를 받고 돌아온 것이었다. 지금은 국내에서 정부와 군부 쪽과 합작하고 있었으며 그것들은 모두 국가의 S등급 비밀 프로젝트였다. 오늘 시간을 낸 것도 임지영의 얼굴을 봐서 찾아온 것이지 스카이 그룹 정도는 정말 안중에 두지도 않았다. “우리 사이에 그렇게 예의를 갖춘 말은 하지 않아도 돼.” 임지영을 보니 지난 일들이 떠올라서 지현욱은 눈빛이 살짝 그윽해졌다. “너한테 필요한 일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불러도 된다고 했잖아.” 이건 겉치레로 하는 말이 아니었다. 임지영은 그의 고등학교 후배이고 그는 임지영보다 한 학년이 높았다. 그때 임씨 가문과 지씨 가문은 사업상의 거래가 있었는데 한동안은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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