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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화

“전 청조 테크의 창시자 고성은이라고 합니다.” “물론 업계에서 일부 팬들은 저의 또 다른 별명에 더 익숙할 수도 있습니다.” 그녀는 턱을 살짝 치켜올리며 자신감이 넘치는 눈부신 미소를 지었다. “다들 저한테 N신라고 부르더라고요.” 박재현은 머리가 터지는 것만 같았다. 그의 눈빛이 갑자기 움츠러들었고 몸의 반응은 뇌보다 빨랐으며 그가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N신? 인류의 구세주로 불리는 청조 테크의 창시자, 암 치료 공식을 연구해냈지만 한 번도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신비로운 인물, N신이 고성은이란 말인가? 현장에‘N신’이라는 이름을 알고 있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깜짝 놀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한동안 침묵이 흐른 뒤, 회의장뿐만 아니라 인터넷상에서도 엄청난 경탄이 터져 나왔다. “세상에...” 곧이어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가 강당 전체에 울려 퍼졌고 오랫동안 끊이지 않았다. 최민우는 너무 놀라 목소리까지 떨렸다. “형, 설마 내가 잘못 들은 건 아니지? 성은 씨가 N신이라고?” 발표회 현장의 흥분된 분위기는 말로 형용할 수 없었다. 이름 없는 일부 소규모 대리점들은 원래 몰래 들어와서 공짜 커피나 한 마시며 견문을 넓히려고 했지만 뜻밖에도 전설의 N신 본인을 만나게 되었다. 김시연은 매우 빠르게 반응하였고 핸드폰을 꺼내 급히 N신의 공식 인스타 계정을 확인했다. 딱 한 번 보고 그는 충격을 금치 못하였다. “N신이 맞아. 정말 N신이었어.” 그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낮게 비명을 질렀다. 현재 N신의 공식 인스타에서는 기자회견을 생중계하고 있었다. 청조 테크의 홈 사이트에서도 이 라이브 방송을 중계하고 있었고 제목이 눈에 확 띄었다. [배성 그룹 앤디의 발표회 현장에 N신이 직접 나타나다.] 그와 도시에 공식 홈 사이트에는 공고가 게시되었다. [청조 테크의 본부장 육정호를 해임하다.] 엄청난 문구였다. 이내 고성은은 무대 아래 직원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001번의 앤디 로봇은 파란색 빛을 번쩍이며 빠르게 그녀의 발 옆으로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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