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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화

도로 위, 또 다른 질주하는 승용차 안에서 박세홍은 핸드폰으로 전해진 생방송 화면을 보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였다. ‘성은이가 N신이라니?’ 박씨 가문의 손자며느리가 수많은 사람들이 신처럼 받드는 N신이라니? “얼른. 빨리 가.” 무대 위의 고성은은 무대 아래의 소동을 무시한 채 멋진 연설을 계속했다. “머지않은 미래에 암은 더 이상 우리 인류의 천적이 아닐 겁니다. 앤디는 절망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더 많은 암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의 독창적인 아로마 치료 방법도 시스템 프로그램에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아로마 치료 방법은 비싼 치료비가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앤디의 목표는 평범한 가정에서 모두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앤디는 이제 더 이상 특정 제품이 아니었고 N신의 지원으로 전 인류의 희망의 빛이 되었다. “이와 동시에 청조 테크는 배성 그룹과 협력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일부 암 환자 가정에 대해 지원해 줄 생각입니다. 특별히 20조 원에 달하는 기금을 공동으로 설립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그 말이 떨어지자 또 한 번의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졌고 오랫동안 끊이지 않았다. 박재현은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그녀가 그의 인생의 빛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여전히 온몸을 떨고 있었고 그것은 극도의 흥분과 자부심이었다. 김시연은 그의 옆에 서서 연신 감탄의 표정을 지었다. “N 신. 인류의 구세주라는 이름에 손색이 없네요. 저희 배성 그룹은 정말 운이 좋습니다. 중요한 순간에 이리 도움을 받게 될 줄은 몰랐어요.” 최민우는 여전히 이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그는 박재현의 팔을 툭툭 치며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성은 씨가 정말 N신이야? 이건 너무 황당하잖아. 지난 3년 동안 형은 신과 함께 한 거라고.” 박재현은 그를 무시한 채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을 빤히 쳐다보았다. 순간, 어제 그녀가 한 말이 이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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