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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화

박시우가 서예은을 보고 손을 내밀어 그녀의 손을 잡았다. 서예은이 힘을 주자 박시우도 그 힘을 이용해 올라갔지만 충격이 조금 강해 서예은이 뒤로 쏠리며 거의 넘어질 뻔했다. 다행히 박시우가 재빠르게 서예은을 붙잡아 균형을 잡아 주어 넘어지지 않았다. 서예은은 박시우의 품에 기대어 놀란 가슴을 달랬다. 박시우의 부드럽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들렸다. “괜찮아?” 서예은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나... 괜찮아. 무서워?” 박시우는 고개를 저었다. “안 무서워.” 그때 열기구가 천천히 상승하기 시작했고 서예은과 박시우가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사람과 건물이 점점 작아졌다. 그리고 열기구는 최고 지점에 도달하자 멈췄다. 열기구 위에는 바람이 조금 불어 서예은의 머리카락이 흩날렸다. 서예은이 머리끈을 풀자 박시우가 조심스럽게 머리카락을 잡아 뒤로 넘기고 묶어 주었다. 서예은이 아플까 봐 일부러 느슨하게 묶었다. 서예은이 웃으며 말했다. “고마워. 근데 왜 조금 더 단단히 안 묶었어?” 하지만 말이 끝나기 전에 그녀는 박시우가 한눈도 떼지 않고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보고 말문이 막혔다. 그 눈빛은 마치 꼭 붙잡아 두려는 듯했다. 서예은이 긴장하며 침을 삼키며 말했다. “풍... 풍경이나 봐.” 박시우가 말했다. “응. 너 자체가 내 풍경이야.” 서예은은 얼어붙었고 숨이 잠시 막히더니 심장이 두근거렸다. 박시우가 서예은의 손을 살짝 잡아 끌자 서예은은 그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그 순간 열기구가 흔들렸다. 서예은은 깜짝 놀라 박시우의 허리를 꼭 껴안았다. 박시우는 부드럽게 그녀의 머리를 감싸안으며 속삭였다. “괜찮아. 내가 있어.” “응.” “눈 감아. 착하지.” 박시우가 부드럽게 말했다. 서예은은 순순히 눈을 감았다. 그리고 박시우의 부드럽고 촉촉한 입술이 다가왔다. 처음에는 살짝 스쳤지만 점점 깊게 파고들었다. 서예은은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점차 박시우의 리듬에 맞춰 호응했다. 열기구가 내려오는 동안 그들은 계속 입을 맞췄다. 서예은은 두근거리는 심장으로 박시우의 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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