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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31화

이태호는 임건웅을 힐끗 바라보고는 자기도 모르게 한마디 했다. “임 가주님, 5급 무황에 한동안 머물렀지요?” 임건웅은 이 말에 쓴웃음을 지어 보이더니 대답했다. “네, 벌써 이 경지에 오른 지 2년이 다 돼가는데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 고급 영초나 영과가 없어서 아직 돌파도 못 했어요.” 임건웅은 안타까운 듯 말을 이었다. “1년 전 내공을 돌파하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그 영초의 레벨이 조금 낮아서 중간에 영초를 교체해야 했어요. 제가 컨트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바람에 내공을 돌파하는 데 실패하고 나도 상처를 조금 입었는데 몇 달이나 지나야 회복했어요.” 그때 임효정이 입을 열었다. “그것 때문에 우리 아빠는 트라우마가 생겨서 당분간은 감히 내공을 돌파할 엄두도 못 낼 것 같아요.” 이태호는 싱긋 웃으며 손바닥을 뒤집어 3품 중급 단약 한 알을 꺼내 임건웅에게 건넸다. “그렇다면 이 단약을 임 가주에게 드리죠. 임 가주께서 내공을 돌파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3품 중급 단약!” 몇 명의 장로들은 저마다 눈을 휘둥그레 떴는데 당장이라도 눈알이 튀어나올 기세였다. 임건웅은 눈을 비비며 자신이 잘못 본 게 아닌가 싶어 침을 삼킨 뒤 물었다. “이, 이태호 씨, 이런 보물을 내가 어떻게 그냥 갖겠어요? 전에 내 딸을 구해준 것도 보답하지 못했는데 또 이렇게 귀한 물건을 받기가 쑥스럽네요.” 옆에 있던 신수민이 설득했다. “임 가주님, 우리가 만난 것은 인연입니다. 지금 당신은 이런 단약이 필요하니 받으세요.” 백정연도 한마디 보탰다. “걱정하지 마세요. 태호 오빠는 연단사예요.” 임건웅은 이 말을 듣고 손바닥을 펴고 3품 중급 영초 열 그루를 꺼내 이태호에게 건넸다. “이태호 씨, 이 영초 열 그루가 이태호 씨의 단약과는 비교가 안 되지만 이태호 씨가 연단사니 드리는 거예요. 단약과 교환하는 셈 치죠. 이태호 씨가 가져가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거예요.” “하하, 그래요, 그럼 물물교환해요.” 이태호는 크게 웃고 나서 영초들을 모두 거두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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