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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56화

이윽고 몇몇 영보의 형체가 만들어졌다. 영보의 형태를 만드는 것은 두 번째 단계일 뿐, 그 뒤에는 천지의 힘과 규칙을 융합하고, 신철과 도운의 영성을 활성화해야만 비로소 완전한 극품 영보가 될 수 있었다. 이태호는 지친 줄도 모르고 팔을 들어 성왕의 힘을 직접 사용하여 사방 수십 리 내의 천지의 힘을 모두 끌어와 이미 형태를 갖춘 영보 안에 주입했다. 거의 반나절 동안 동부 안은 영롱한 빛으로 번쩍였다. 웅장한 기운은 거의 진법의 보호막을 넘어서 제5봉 밖으로 뿜어져 나갈 지경이었다. 이 순간, 이태호 앞 공중에는 여덟 개의 영보가 유려한 빛을 흘리며 떠다니고 있었다. 위에서는 분명 극품 영보의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극품 영보의 단조 성공을 본 이태호는 거친 숨을 크게 내쉬며 이마의 땀방울을 닦아내고 나지막이 말했다. “후... 이 극품 영보들이 드디어 완성되었군.” 말을 마친 그는 손짓하여 몇몇 영보를 품에 넣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그는 다시 저장 반지에서 두 조각의 선금을 꺼냈다. 선금이 나타나자마자 동부 전체가 환한 빛으로 가득 찼다. 빛 기둥이 하늘로 치솟았으며, 주위에는 수많은 천지의 이치가 떠올랐다. 이 모습을 본 이태호는 서둘러 선금을 지화의 눈에 넣어 녹이려 했다. 하지만 선금의 단단함은 성진신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다. 무려 보름 넘게 불에 태운 후에야 겨우 액체로 변했다. 떡 반죽 같은 선금을 보며 이태호는 몸을 한 번 떨었다. 성왕 삼품의 기운이 굉음과 함께 터져 나왔다. 그는 손을 들어 청련신통을 펼쳐 녹이는 과정을 가속화했다. 십 일이 더 지난 후에야 두 조각의 선금은 마침내 완전히 액체로 녹았다. 선금을 단조하는 과정은 이태호 같은 성왕 수사조차 보름 넘게 걸려서 그를 피곤하게 만들었다. 그는 서둘러 몇 알의 법력 회복 단약을 복용했다. 영기를 어느 정도 회복한 후 곧바로 현황봉을 꺼내 지화의 눈 위에 던졌다. 선금에 비해 이 극품 영보인 현황봉은 녹는 속도가 매우 빨랐다. 반나절도 채 되지 않아 한 웅덩이의 액체로 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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