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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62화

이성적으로 말하면 자음은 이태호가 위험을 무릅쓰고 종문 밖으로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가 망설이고 있을 때 갑자기 대전에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보내거라.” 청제탑에서 수련 중인 윤고현이었다. 그는 대전 내의 화면을 보고 말한 것이었다. 그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무한의 성스러운 빛을 발산한 옥패가 이태호의 앞에 불쑥 나타났다. 곧이어 윤고현의 목소리가 다시 울렸다. “태호야, 이것은 내가 직접 만든 호신부이다. 반선 경지 수사의 일격을 저항할 수 있단다.” 이태호는 금세 웃음꽃을 활짝 피면서 포권을 취하며 인사하였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반선이 만든 호신부를 보자, 자음 등 몇몇 성황급 수사들도 미간을 펴게 되었다. “노조님께서 허락하셨으니 소사숙님과 연 장로는 같이 가시지요.” 자음은 웃으며 말하였다. 대리국으로 갈 인원이 확정된 후 이태호는 다시 마음을 움직이자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그는 먼저 청제탑으로 돌아가서 폐관 중인 아내들과 딸 신은재에게 알린 후 그들에게 7급 영약을 많이 남겨두었다. ... 반나절 후 이태호는 연장생의 장검에 올라탔고 두 사람은 바로 무지개 빛으로 되어 하늘로 솟아올랐으며 순식간에 천리 밖으로 날아갔다. 그들이 수만 리를 비행하여 중주와 대리국 경계인 상앙산맥을 통과한 후 정식으로 대리국의 범위 내에 들어갔다. 대리국에 막 도착한 후 이태호는 높은 하늘과 구름 속에서 금룡 한 마리가 그를 바라보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접근 금지!” 길이가 만 리에 달한 기운 금룡이 고공에서 갑자기 내려오면서 웅장한 황금빛 현황의 기운을 내뿜었고 심지어 9급 성황 경지보다 더욱 강한 압박감을 주었다. 이태호는 이 기운 금룡을 본 순간, 마치 혼돈 속에서 나온 선천적인 생명체를 마주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체내의 영력이 다소 지체된 것 같았다. 갑자기 나타난 기운 금룡을 보자 연장생은 팽배한 기운을 내뿜으며 웃었다. “태일성지에서 왔으니 어서 성제님께 아뢰시오.”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수만 리 떨어진 대리국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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