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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66화

어쨌든 태일성지에 9급 단도 종사 주안식이 있다. 다른 성지였다면 문하의 제자가 엄청난 공훈을 세워야 8급 영단 같은 것을 상으로 받을 수 있었다. 이태호도 9급 단도 종사로 되고 나서야 맹호식에게 이렇게 영약과 영단을 교환할 수 있다는 호언장담을 할 수 있었다. 그는 옥함에 담긴 다양한 영약을 보았다. 그윽한 영약의 향기를 맡으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이윽고 그는 사물 반지에서 황금색 단약을 꺼내서 풍우경에게 던졌다. 풍우경은 손에 들어온 영단에서 풍기는 향을 한번 맡자 곧바로 경지의 장벽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그는 순식간에 흥분해서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고 다급히 감사하다고 하였다. “감사합니다!” 여러 번 고개를 숙여 고마움을 표한 풍우경의 모습에 이태호가 손을 휘저으면서 풍우경을 일으키며 웃었다. “됐어요. 제가 시키는 대로 천남을 잘 지키면 앞으로 이런 단약을 많이 드릴게요.” 옆에 있는 맹호식과 송현아 두 사람은 더욱 흥분하면서 각자 바꾸고 싶은 단약을 말하였다. 한 사람은 상처를 회복하고 육신을 단련할 수 있는 8급 벽령단을 바꾸었고 한 사람은 내공을 쌓고 원신을 자양할 수 있는 8급 현황단으로 바꾸었다. 이들은 이태호와 단약을 바꾸고 잠시 앉아서 얘기를 나누고 나서 떠났다. 이태호도 만류하지 않고 다시 공간 통로를 만들어 주었으며 요광섬의 진법을 제거하였다. 선우정혁 일행이 떠난 후 그는 석상에 놓인 수십 개의 7급 영약들을 보관하였다. 사실 지금 그는 성황급 수사로 되었기에 7급 영약들이 별로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조화의 규칙을 수련한 후 초목을 자라나게 할 수 있어서 이런 영약에 담긴 규칙의 힘을 해독하고 싶었다. 해독할 수 없더라도 내천지에 융합되어 내천지의 성장에 기여할 수도 있다. 지금 그가 개척한 내천지의 면적은 이미 천남의 두 배로 되었고 길이와 너비가 무려 8만 리에 달하였다. 내천지에 자연적으로 자라난 영약이 있지만 아직 6급 이상을 초과하는 것이 없었다. 이태호는 맹호식 등에게서 받은 7급 영약을 내천지에 이식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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