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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96화

한편으로 백골산 앞. 대라신검을 들고 있는 이태호는 온몸에서 강렬한 검의와 무한한 살기를 내뿜었다. 그는 뿔뿔이 도망치는 마수들을 한 번에 하나씩 처리했다. 창명 노마와 종주 공준이 죽은 후 유명성지의 실력이 급격히 떨어져서 지금은 성황급 수사 몇 명만 남았다. 그중 내공이 가장 높은 자는 고작 8급 경지에 불과했다. 이번에 마문을 역습하기 위해 태일성지에서 9급 성황급 수사 9명을 파견하였다. 더군다나 이태호처럼 실력이 반선급 수사와 견줄 수 있는 존재가 있었다. 백골산의 깊숙한 곳에서, 그 난쟁이 노인은 종문의 대세가 이미 기울었다는 것을 눈치채고 몰래 도망치려 하였다. 아쉽지만 바로 심씨 가문의 가주 심병국에게 들켰다. 심병국은 심씨 가문을 위해 복수하려고 건주에 찾아온 것이었다. 두 마문이 혼원성지와 손을 잡지 않았다면 동황에 있는 심씨 가문이 어찌 멸문지화를 당할 수 있겠는가? 심병국은 혼원성지의 반선 노조 서문겸을 이길 수는 없지만 반선 경지의 수사가 없는 유명성지를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 심씨 가문의 피맺힌 원한을 생각하면 그의 눈에 핏발이 섰고 웅장한 9급 성황 경지의 힘으로 영보를 휘두르자 난쟁이 노인을 단숨에 격살하였다. 나머지 8급 성황급 마수들은 이태호 등의 공격을 전혀 막을 수 없었고 잠시 후에 모든 마수가 처치되어 백골산은 피바다로 되었다. 이로써 유명성지란 마문이 영원히 창란 세계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이태호는 장본인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눈앞의 모든 것을 바라보았다. 도망친 마수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그는 천천히 백골산 위의 대전 안으로 들어갔다. 가장 먼저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서 있는 해골들인데, 주변의 환경은 혈기가 짙게 퍼져 있었고 구역질 날 정도였다. 그는 신식으로 빠르게 유명성지 내부를 탐색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유명성지의 보물 창고를 찾았다. 보물 창고는 백골산의 깊숙한 곳에 있는 혈지 동천 안에 있었다. 비교적 은밀한 위치에 있었고 주변은 피비린내가 진동했으며 금제 진법이 설치되어 있었다. 물론 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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