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25화
하늘에서.
뒤에서 이태호를 보호하려던 연장생과 유태양 두 사람은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헐! 사숙님의 실력이 대체 어느 정도가 된 거지? 반선 경지의 해골을 손바닥 뒤집듯이 해결했잖아!’
연장생은 너무나도 놀라 입이 떡 벌어졌고 마음속에 엄청난 파장이 일어났다.
그와 유태양 두 사람은 전에 도철 해골과 싸우다가 온갖 고생을 했고 모든 수단을 썼어도 결국은 허둥지둥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렇게 강했던 도철은 이태호의 일격도 감당하지 못하고 산산조각으로 되어 버렸다니!
이 광경을 본 두 사람은 그저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잠시 후, 충격에서 정신을 차린 유태양은 마른침을 삼키면서 말하였다.
“사숙님, 혹시 벌써 진선으로 되신 겁니까?”
도철 해골은 매우 강한 실력을 갖췄기에 유태양과 연장생이 수차례 협력해서 싸워도 이기지 못했는데 이태호가 일격에 가루로 만들어버렸으니 어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니요.”
이태호는 놀라서 어리벙벙해진 두 사람을 보고 코를 쓱 만지고 멋쩍게 웃었다.
그는 막 반선 경지로 돌파했고 정, 신, 기 세 가지에서 두 가지만 완성 단계로 수련했다. 그리고 시공 대도도 이제 막 대성 경지에 이르렀고 아직 완성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다.
다만 그의 전투력은 같은 경지의 수사들을 훨씬 능가했고 도철 해골도 단번에 해결할 수 있었다.
육신은 완성 단계에 이르러서 호도신병과 견줄 만하며 강렬한 힘은 하늘을 놀라게 할 수 있으며 태고 시대의 진룡이나 만황 시대의 흉수도 그의 앞에서 기를 펴지 못할 것이다.
특히 그의 시공 대도는 삼천 대도의 으뜸이라 아직 진선으로 되지 못했지만 법칙의 힘은 이미 그의 오장육부, 팔다리, 온몸의 혈자리에 새겨져 있어 움직일 때마다 성왕이 강림한 듯한 이상 현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천지도 그의 힘을 감당하기 어려워 허공도 쉽게 부서질 수 있다.
그러니 반선 경지에 불과한 해골 따위가 그의 적수가 될 수 있겠는가?
이태호의 설명을 들은 후, 연장생과 유태양은 괴물을 본 것처럼 이태호를 아래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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