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6화
그는 심호흡하고 손을 들어 현다인의 등을 토닥였다.
그녀의 말에 동의한다는 표시였다.
다른 한편, 강현우는 차 안에 앉아 병원에 있는 이진아를 보러 가려 했다.
그가 병실에 도착했을 때, 이진아는 이미 전화 통화로 그가 가주 자리를 차지했다는 것과 그 경과를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가 오는 것을 보자 그녀의 얼굴이 굳어졌다.
“현우 씨 지금 얼마나 위험한 짓을 했는지 알아요?”
동시에 그렇게 많은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기게 하다니.
제대로 조절하지 못했다면 솔라리스 강씨 가문 전체가 사라질 수도 있었다!
그는 정말 대담했다.
먼저 대원로 아들의 신분으로 사람들의 의심을 유도하고, 이어서 쉴 틈 없이 모두에게 무슨 일이 생기게 했다.
이 사람들은 이미 화가 난 상태였는지라 사고가 터지자 더욱 격분하며 다른 생각을 할 여유조차 없었다.
모든 것은 강현우의 예상대로였다.
하지만 당시 환경에서 단 한 명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의문을 제기했다면,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경계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진아는 정말로 등골이 서늘해지는 것을 느꼈다.
강현우는 빠르게 다가가 병상 옆에 앉았다.
“이제 모든 게 끝났어. 이렇게 되는 게 나쁘지 않잖아?”
이진아는 입술을 깨물고 그를 바라보았다.
“뭐가 좋다는 거예요? 지금 생각해도 심장이 미친 듯이 뛰어요. 현우 씨 대체 어떻게 그럴 배짱이 있었어요?”
강현우는 그녀를 안고 뺨을 그녀의 목덜미에 살짝 비볐다.
그는 그녀의 상처를 건드릴까 조심하며 마치 도자기 인형을 대하듯 조심스러웠다.
“널 위해 뭐든지 할 수 있어. 진아야, 정말 다시는 무슨 일 생기지 않아야 해.”
그가 이전에 차라리 둘 다 무슨 일 생기면 된다고 말했던 것은 사실 이진아를 위로하기 위한 말이었다.
단지 그녀가 너무 불안해하는 것을 원치 않았을 뿐이었는데 정말로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을 보자 그는 관련된 모든 사람을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났다.
이진아는 목이 좀 아팠다.
강현우에게서 어느 정도 사람에 대한 온기가 느껴졌지만, 그는 여전히 그녀를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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