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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8화

주위의 특수 요원들이 비웃었다. “설마 그 소씨 가문 개새끼 말하는 거야? 그래, 좀 사납긴 하더라. 그래도 개는 결국 개야. 목줄만 채워두면 꼼짝도 못 하는 주제에. 이봐, 도련님. 너도 집안 하나는 짱짱하잖아? 뭐라고 별 개새끼를 데려다가 형님으로 모셔? 솔라리스 전체가 널 웃음거리로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 양민혁이 힘을 한 번 뱉으며 말을 이어나갔다. “그건 네가 우리 형님이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를 몰라서 그래. 나한테 한 번만 더 손대 봐. 너희 집안 풍비박산 내줄 테니까. 자식 낳아봤자 손가락이나 쪽쪽 빨고 있을 거다, 이 개자식들아? 나한테 복수할 기회를 남겨두지 마.” 그의 입에서는 벌써 세 시간 동안 온갖 욕설이 다 튀어나오고 있었다. 주위에 있던 남자들은 이미 살기와 압도적인 얼굴로 탄창을 장전했다. “죽고 싶어서 환장했다.” 하지만 그들이 방아쇠를 당기기도 전에, 남자들은 팔에서부터 느껴지는 통증에 인상을 찌푸렸다. 누군가 먼저 손을 떴다는 것을 의미한다. “밖에 누가 있어, 나가서 확인해!” 남자 넷이 밖으로 뛰쳐나갔고, 남자 두 명은 동굴에 남아 양민혁을 지켰다. 그의 눈은 기대감으로 반짝였다. “틀림없어! 우리 큰 형님이 온 거야!” 하지만 막 동굴 밖으로 나온 사람들은 그대로 총알받이가 되었고, 남은 두 사람도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눈치채고 양민혁을 질질 끌어 자리에서 일으켰다. 그렇게 둘은 양민혁을 방패 삼아 총구를 그의 몸에 들이댔다. “누구야! 나와!” 양민혁은 총구에 잔뜩 눌린 채 두 남자와 함께 천천히 동굴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해는 이미 뉘엿뉘엿 지기 시작했고, 바깥은 칠흑 같은 어둠뿐이었다. 아무리 손을 뻗어봐도 보이는 것은 없었다. 이진아는 어둠 속에서 실눈을 가늘게 뜬 채, 괴한들의 위치를 파악한 후 총알 하나도 두 놈을 동시에 쏴버렸다. 두 남자가 자리에 쓰러지자 양민혁은 그제야 믿을 수 없다는 눈빛으로 주위를 둘러보다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민준이 형, 저예요. 양민혁.” 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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