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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By: 유애

제 1994화

바깥 권역과 땅 권역 한편 위왕은 병사들을 데리고 날이 저물도록 나아 갔는데 아직도 무당 지대의 바깥 권역을 벗어나지 못했고, 가는 길에 뱀을 본 것 외에도 독충이 날뛰는데 생긴 건 개 벼룩 같은데 벼룩보다 훨씬 커서 발가락만한 크기였다. 정집사가 미리 경고한 덕에 독충에 접촉하지 않아 특별한 일은 생기지 않았다. 곧 무당 지대의 땅 권역에 거의 다 와 나아가려 하는데 날이 이미 어두워져서 더 갈 수 없으므로 위왕의 명에 따라 그 자리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가기로 했다. 무당 지대 밖에서 소홍천과 박원 등도 야영을 하며 사람을 보내 입산할 수 있는 다른 길이 있는지 여기 저기 순찰하게 시켰다. 이로써 무당 지대 바깥 권역은 전부 정확히 꿰뚫 수 있었다. 소홍천은 일처리를 세밀하게 해서 사람을 보내 바깥 권역을 이해하는 것 외에 두 사람을 보내 편지를 날렸다. 우문호와 진정정은 사람을 데리고 남강 북쪽으로 오는 도중에 진근영의 편지를 받았다. 진근영과 원경릉도 남강 북쪽으로 달려오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우문호가 듣고 다급해 져, “원 선생이 왜 오는 거야? 이게 무슨 헛소리야? 무공도 못하면서.” “침착해, 우리가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태자비 마마 한 분 보호 못 하겠어?” 진정정은 걱정보다 오히려 태자비가 와서 잘됐다고 생각했다. 일단 전쟁을 시작하면, 반드시 사상자가 나오기 마련이다. 여기에 태자비가 있으면 바로 치료할 수 있다. 이번 작전은 급했고 임시로 소규모의 군사를 빌린 거라 틀림없이 군의관을 데리고 있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문호는 원 선생에게 떠나 있으라고 해도 원선생이 반대할 것이므로 고개를 젓고 탄식하기를, “정말 어쩔 수가 없다니까, 남강 일로 그렇게 오래 소란을 일으켰는데, 자기 시녀 만아에 관한 일이면 줄곧 빠지려고 안 해. 됐다. 자네 말 대로 원 선생을 보호 못 할 이유도 없지.” 진정정이 물을 몇 모금 마시더니, “그럼 우리가 먼저 남강 북쪽에 도착해서 그녀들을 기다렸다가 같이 무당지대에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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