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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By: Webfic

제 2352화

다시 말해 반은 성공했고, 반은 실패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는 건 갈 수 있는데 돌아오는 건 불가능한 것으로 또한 삼킨 다음 어디로 갔는지 원경릉은 계산해내지 못했다. 그리고 계산해 나간다고 해도 난이도가 있는 게 물건을 호수 중심 소용돌이에 던지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정확해야 하고 사람이 뛰어들기는 불가능하고 특히 원경릉은 무공을 할 줄 모르는데 어떻게 반드시 그 소용돌이에 떨어뜨린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모든 걸 아마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다행인 건 약간의 실마리가 잡혀, 원경릉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연구해 1일부터 30일까지 실험하고, 초승달부터 보름밤까지 일련의 새로운 테스트를 진행했다. 보름달이 뜨는 날, 현대 쪽에서 던진 물건은 소용돌이를 거치지만 소용돌이에 말려가지 않고 천천히 호숫가로 밀려나며 실험을 담당한 귀영위가 전에 상자를 삼킨 소용돌이 쪽으로 인형을 하나 던졌는데 그 인형은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가지 않고 오히려 수면 위에 떠 있다가 차 한잔 마실 정도의 시간이 지나서야 소용돌이가 인형을 집어삼켰다. 이어서 낮에 던진 것들은 전부 집어삼켜졌고, 16일밤이 되어 달빛이 나올 때 던졌던 모든 물건이 다 바로 집어삼켜지지 않고 차 한잔 마실 정도 시간이 지난 뒤 말려 들어가는 게 어젯밤과 똑같았다. 귀영위는 상자를 가지고 말을 달려 경성으로 돌아와 이 상황을 보고했다. 원경릉이 기록을 남겼다. 그러니까 보름밤 경호의 시공간의 문은 몇 분 정도 단방향으로, 들어갈 수는 있지만 내보낼 수 없는 것이다. 사람이 그쪽에서 돌아올 때 시간을 잘 파악해야만 경호를 떠날 수 있고 말려들어가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시간을 어떻게 파악할까? 이게 어렵다. 왜냐면 15,16일날 이틀 밤 물건을 받은 시간이 전부 다르고 오빠가 그쪽에서 던져 넣은 시간도 다르다. 정확한 시간을 얻어내려면 역시 좀 힘든 상황이다. 연속으로 며칠 밤 원경릉은 지금 파악한 것과 이번에 경호에서 보내온 오빠의 리포트에 의거해 경호 모델을 만들었는데 북두칠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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