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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화

성나연은 멈추지 않고 강태민을 보며 소리를 질렀다. “처음에는 분명 네가 먼저 나를 도와주겠다고 했잖아. 네가 그랬잖아. 이서하 씨 어머니도 이제 나이도 많아서 죽을 때가 됐다고. 그런데 이제 와서 이서하 씨가 복수했다고 하니까 모든 책임을 나에게 떠넘기는 거야?” 강태민은 그 말에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더니 성나연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성나연, 넌 대체 무슨 자격으로 나한테 이런 말을 하는 거야? 내가 알기론 네 엄마도 지금 병원에 누워 있는 것 같은데?” 갑작스럽게 목이 졸리는 바람에 얼굴이 새파래진 성나연은 겁에 질린 채 강태민을 바라봤다.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강태민은 성나연을 거칠게 내던지며 말을 이어갔다. “네가 서하 어머니한테 한 짓, 내가 네 엄마한테 똑같이 할 거야!” 성나연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채로 바닥에서 일어나려 했지만 경찰이 다가와 그녀의 손에 수갑을 채웠다. “강태민, 넌 이러면 안 되지! 우리 엄마 털끝 하나 건드렸다간 천벌 받을 줄 알아!” 하지만 강태민은 싸늘하게 식은 눈빛으로 경찰에게 끌려 나가는 그녀를 가만히 바라만 봤다. 강태민의 아버지를 위한 장례식은 결국 혼란과 충격 속에 흐지부지 끝나버렸다. 한때 영광스러웠던 그의 아버지를 기리는 자리에는 조문객 한 명조차 없었다. 주윤미는 강철수의 묘를 바라보다가 손을 뻗어 강태민의 뺨을 세게 때리며 외쳤다. “불효자식! 네가 평범한 결혼생활을 하면서 살았다면 네 아버지는 이렇게 허무하게 가지도 않았을 거야! 그러게 왜 하필이면 그런 나쁜 여자한테 휘둘려서 이 꼴을 당해? 네 아버지가 얼마나 강한 사람이었니? 아마 자기가 죽은 뒤 이런 일이 벌어진 걸 알았다면 죽어서도 편히 쉬지 못할 거야.” 강태민은 고개를 푹 숙인 채 두 주먹을 꽉 쥐며 대답했다. “제가 반드시 이서하를 찾아내겠습니다.” 그 말이 끝나자마자 비서가 황급히 달려왔다. “사단장님, 큰일 났습니다! 사단장님 명의로 된 자산에 변동이 생겼습니다. 벌써 몇 명이나 부대에 찾아와서 사단장님 명의의 주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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