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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8화

"영 가주님, 오랜만이에요!" 영 가주를 발견한 도남천은 즉시 일어나 웃으며 인사했다. 가문의 가족들이 양탄자에서 다 뛰어내린 후 영 가주가 천천히 양탄자를 거두어들였다. 그러고 나서야 다가와 웃으며 말했다. "도 가주님, 오랜만이에요. 얼마 전 댁에서 벌어진 일을 들었습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네요, 제일 믿었던 집사람이 독을 탄 거라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그러다 옆에 있는 루진천을 한 번 보고는 의미심장하게 다시 말을 이어갔다. "가장 중요한 건 누군가가 전혀 자기 딸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도씨 가문과 등을 돌렸다는 거죠. 쯧쯧, 창피하지도 않은지." "영신, 너 지금 누구를 말하는 거야? 말 조심해!" 화가 순간 치밀어 오른 루진천이 주먹을 꽉 쥐고 이를 갈며 경고했다. "왜요? 설마 우리 영씨 가문과도 적이 되려는 건 아니겠죠?" 영신이 눈살을 찌푸린 채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난 그쪽 따님이라고 한 적도 없는데, 가주님이 스스로 나선 거잖아요? 그럼 결국 가주님께서 직접 자백한 거나 다름이 없는 거 아닌가요?" "너!" 루진천이 이를 악문 채 아무 말을 하지 못했다. 영씨 가문은 8대 가문 중의 7위로 도씨 가문보다 실력이 조금 더 뛰어났고, 마찬가지로 가문 중에 진신경 정점에 돌파한 강자가 두 명이 있었다. 심지어 그중 한 명은 작년에 겨우 돌파했고. 그리고 그 원인 때문인지 영씨 가문과 도씨 가문 간의 사이가 엄청 좋았다, 두 가문끼리 늘 서로 도와줄 만큼. 루진천은 비록 화가 났지만 이를 악물고 참을 수밖에 없었다. 루씨 가문은 기껏해야 이류 세가 중의 강자 가문에 속할 뿐 8대 일류 세가에 속하지도 않았으니. "하하, 다 왔는가?" 마침내 홍씨 가문의 사람들도 비행 검 한 자루를 타고 도착했다. 홍씨 가문의 어르신이 큰 소리로 웃고 있는 모습이 기운이 넘쳐 보이는 게 선풍도골의 느낌을 주고 있었다. "제갈 가문과 하씨 가문 두 일류 세가와 일부 삼류 세가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루진천이 하늘을 날아올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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