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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3화

아이스크림 가게로 간 심동하는 세 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샀다. 하나는 노재우가 고른 맛이었고 나머지 두 개는 고지수가 좋아하는 맛으로 골랐다. 노재우는 세 가지 맛이 다 마음에 들었는지 환하게 웃었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서 그들은 노재우를 데리고 식사를 하러 갔다.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심동하는 창밖을 내다보며 입을 열었다. “밖의 경치가 좋네요. 사진 안 찍어요?” 고지수는 이내 카메라를 들었다. “잠깐 나갔다가 올게요.” “그래요. 재우는 내가 보고 있을게요.” 그 말을 듣고 고지수는 이내 밖으로 나갔다. 노재우는 짧은 다리를 흔들며 나이프와 포크를 잡고 빙그레 웃었다. 그 순간, 심동하가 갑자기 입을 열었다. “너희 아빠도 이곳에 왔어.” 흠칫하던 노재우는 이내 심동하가 말한 사람이 누구인지 깨달았고 얼굴의 웃음기가 점차 사라졌다. “같이 온 거예요?” “아니. 혼자 너 보러 온 것 같아. 오랫동안 우리를 따라다녔어.” 노재우는 작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 “제가 여기 있는 건 어떻게 안 거예요?” “여기 오래 있었으니까 알아내려면 알아낼 수 있었을 거야. 마음만 먹으면 대략적인 위치를 알 수 있었을 거고 찾아와 보면 알게 되겠지.” 입술을 깨물던 노재우는 눈시울이 붉어졌다. 엄마가 왜 자신을 보러 왔고 작은 선물까지 가져왔는지 이제야 알 것 같았다. 이제 보니... 그를 버리려는 것이었다. “엄마가 절 버리려는 건가요?” “아니.” “너희 아빠가 온 건 우리도 모르는 일이야. 나도 방금 알았어. 너희 엄마는 아직 모르고 있을 거야. 아빠 보고 싶어?” 노재우는 망설이는 눈치였다. 아직 어린아이였던 노재우는 혼자 밖에 있으면서 처음에는 아빠를 많이 원망했지만 결국 이 관계를 끊을 수가 없었다. 멀지 않은 곳의 노민준을 보고 아이는 눈시울을 붉혔다. 아이의 표정을 보고 심동하는 아이가 노민준을 만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고 부자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노민준은 고맙다는 듯한 얼굴로 심동하를 쳐다보았고 그가 자리를 떠나고 나서야 노재우에게로 다가갔다. 의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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