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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화

[그런데 근무 시간에 왜 딴짓하면서 남의 연애 구경까지 하고 있어?] [이만 잠수 탈게요.] ... 오전에 강유진은 콘퍼런스 폐막식까지 참석한 뒤 강성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때 전민수가 비서를 통해 한 장의 초대장을 건네왔다. 항성 상회 30주년 기념 연회 초대장이었다. 전민수가 여는 연회라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한 번만이라도 초대받고 싶어 할지 모른다. 강유진은 망설이지 않고 곧장 항공편부터 변경했다. 그리고 신하린에게 연락해 노중시에서 이름난 스타일리스트를 급히 섭외해 달라고 부탁했다. 저녁 연회에 나가도 부족함 없을 만큼, 드레스와 헤어 메이크업을 제대로 갖추기 위해서였다. 메이크업을 받는 동안, 민도영에게서 메시지가 도착했다. [언제 공항으로 출발해요? 같이 가요.] 강유진은 짧게 답장을 보냈다. [오늘은 일이 생겨서 강성으로 안 돌아가요.] 민도영은 꽤 아쉬웠다. 오늘까지만 해도 강유진과 단둘이 있을 기회가 한 번 더 생길 거라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이미 이렇게 된 이상 민도영은 먼저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체크아웃을 하려고 1층 로비로 내려가자 서태우와 하재호, 노윤서가 이미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 “좀만 더 늦으면 우리 먼저 갈 거야. 지금 다들 너 하나만 기다리는 중이야.” 서태우가 투덜거리며 재촉했다. “알았어. 지금 왔잖아.” 그렇게 출발 준비를 하는 사이 노윤서의 핸드폰에는 성재경이 보낸 메시지가 도착했다. [오늘 강성으로 바로 돌아가는 거야?] 그러자 노윤서는 바로 답장했다. [응. 지금 공항 가는 중이야.] 그러자 성재경에게서 다시 메시지가 왔다. [원래는 누나네랑 같은 비행기 탈 생각이었는데, 나 오늘 저녁 전민수 선생님 연회에 가야 해서 하루 더 있다가 가려고.] 이번 노중시 일정 동안, 성재경은 노윤서와 단둘이 이야기 나눌 기회를 단 한 번도 제대로 잡지 못했다. 노윤서 곁에는 줄곧 하재호가 붙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재경이 할 수 있는 건, 멀리서 한 번이라도 노윤서를 더 눈에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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