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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0화

낙요는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온연을 찾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어려운 건 그녀가 순순히 우리와 함께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부진환은 무거운 표정으로 말했다. “일단 찾고 보자꾸나.” 낙요는 고개를 끄덕였다. 뒤이어 두 사람은 온씨 저택으로 갔다. 그 시각 온 영감은 방금 집에 도착했다. 그들이 방문했단 소식을 듣고 그는 매우 기뻐했다. “내 딸만 되찾을 수 있다면, 당신들은 얼마든지 조사하고 묻고 마음대로 하시오.” 그래서 낙요가 말했다. “그날 밤, 대문을 지키던 호위들을 보고 싶습니다.” 온 영감은 즉시 관사에게 분부해 그날 밤 호위들을 데려오라고 했다. 호위들을 데려왔고, 온 영감의 첩실도 따라 나왔다. 꽃단장을 한 류 씨(劉氏)는 부채를 저으며 걸어왔다. 낙요는 신경 쓰지 않았으며, 그 호위들을 살펴보았다. 그날 밤, 만났던 그 호위들이 확실했다. 낙요가 물었다. “그날 밤, 당신들은 온연이 돌아오는 걸 보지 못했소?” “한데 나는 왜 당신이 온연을 부축하여 안으로 들어가는 걸 보았을까?” 하지만, 호위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아닙니다.” “우리는 아씨를 본 적이 없습니다.” 몇 사람은 모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으며, 태도가 단호했다. 온 영감은 옆에서 보더니, 호통쳤다. “너희들이 모른다고? 감히 거짓을 고하여, 아씨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너희들의 목숨 줄도 끝인 줄 알거라.” 호위들은 놀라서 긴장해서 반박했다. “우리는 정말 아씨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하여 낙요와 부진환은 각자 사람을 데리고 정원의 구석진 곳에 가서 물어보았다. 상대방은 그날 밤 일을 돌이켜 보더니 진지하게 대답했다. 일일이 물어본 후, 또 다른 사람을 찾아 물어보았다. 마지막에 낙요와 부진환이 서로 이야기를 나눠보니, 그들은 확실히 거짓말을 하지 않았고, 모든 말이 다 맞아떨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유일하게 이상한 점은, 그날 밤 그들은 자시에 모두 졸았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여기까지 이야기를 나누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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