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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5화

연설이 사람을 데리고 떠난 후, 은수는 차 문을 열고 수현이 자리에 앉아 물병을 꼭 쥐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녀는 여전히 놀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은수는 즉시 마음이 아팠다. "수현아, 괜찮아, 내가 있잖아." 말하면서 남자는 수현을 품에 안았다. 오늘의 날씨는 매우 더웠지만 수현의 몸은 얼음처럼 차가웠고 또 식은땀까지 흐르고 있었다.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게 분명했다. 은수는 수현의 손을 잡고 자신의 체온으로 그녀의 차가운 손을 따뜻하게 할 수밖에 없었고 한참이 지나서야 수현은 정신을 차렸다. "은수 씨…… 나 방금, 하마터면…… 수현은 방금 전의 일을 생각하니 여전히 두려웠다. "괜찮아, 당신 지금 안전해. 난 이미 사람 시켜서 무슨 상황인지 조사하라고 했으니까 쓸데없는 생각하지 마." 은수의 목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달래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 듯 수현은 점차 진정하기 시작했다. 수현은 심호흡을 했고, 은수는 그녀의 손에 든 물을 열어주며 수현에게 몇 모금 먹인 후 그녀는 비로소 회복된 셈이었다. 수현은 즉시 그녀를 구한 공인을 생각했는데, 그가 어떻게 되었는지도 몰랐다. "날 구한 그 사람은요? 아무 일 없는 거죠?" "이미 찾고 있어. 그는 별일 없어, 그냥 당신을 잡은 후 넘어져서 약간의 찰과상을 입었을 뿐이야. 지금은 이미 병원에 있어. 나도 그에게 상을 주려고 하니까 절대 그를 박대하지 않을 거야." 은수는 원래 인색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 공인은 수현의 생명을 구했다. 만약 그가 없었다면 그 결과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은수가 그에게 준 보수도 거액이었고, 그 사람이 남은 인생 돈 걱정하지 않고 살기에 충분했다. 수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우리 같이 그 사람 병문안 하러 가요." 은수는 즉시 승낙하며 수현을 데리고 그 공인이 있는 병원에 갔다. 그 사람이 결코 심각한 상처를 입지 않은 것을 보고 수현은 그제야 안심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자신이 구한 사람이 뜻밖에도 온씨 그룹 사모님이란 것을 알고 또 자신에게 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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