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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96장

여소정은 크게 웃었다. "아연아, 방금 서두를 필요 없다고 하지 않았어?" "서두르는 게 아니라. 그냥 관심을 더 가져주려고 하는 거지." 진아연은 변명했다. "벌써 스무살인데 연애할 때지." "스무살에 결혼도 하니까 말이야! 네가 스무살 때, 어땠는지 잊은 건 아니지." 여소정은 한이를 바라보며 웃었다. "한이야, 어떤 여자 스타일을 좋아해? 이모의 총 인맥을 동원해서..." "소정이 이모, 형은 B국에 있어요! 만약 연애를 한다면 B국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저를 좀 신경 써주세요! 저도 20대인데. 왜 저한테는 안 찾아줘요?" 라엘이는 억울했다. "보통 이 나이에 결혼하고 아이도 낳는다면서요." "휴, 아이를 가지는 게 쉽다고 생각하는 거야? 얼마나! 얼마나! 고통스러운데! 생리통의 100배, 1000배, 아니 10,000배나 더 고통스러워!" 여소정은 라엘이가 아직 성숙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소정아, 라엘이 겁 먹을라." 진아연이 말했다. "겁은 무슨? 난 팩트만 말한 거라구. 여자들은 남편을 찾을 때, 신중에 신중을 가해야 한다구." "연애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결혼이야 신중해야 하지만." 진아연은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라엘이도 벌써 20대인데. 아직 연애 한 번 해본 적도 없고..." "라엘이는 아직 어려." 박시준이 진아연의 말을 단칼에 자르며 말했다. "라엘이는 이제 막 졸업하고..." "아빠, 원래는 대학교 졸업하는 거였는데. 아빠가 대학원에 가라고 해서 간 거잖아요. 오빠는 왜 대학원에 보내지 않은 거예요?" 라엘이가 불만을 말했다. "네 오빠는 15살에 드림메이커 그룹을 만들었어." 박시준이 이어서 말했다. "오빠를 따라 잡으려면 더 열심히 공부해야지. 안그래?" 라엘이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치... 그냥 제가 결혼하는 게 싫다고 말하세요." 박시준은 얼굴이 빨개졌다. "...라엘이, 결혼하고 싶니? 결혼이 뭐가 좋다고..." "아빠는 그럼 좋지도 않은 결혼을 하신 거예요? 둘이 매일 같이 붙어 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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