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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화

“이혁 씨가 사과했어요.” “아, 난 아니야. 임이찬 그 녀석은 원래 자기 멋대로 살잖아. 그 영상을 올린 것도 사실상 이제 연예계를 접겠다는 뜻이었을걸? 그런데 세상에, 이게 웬 운이야. 이혁 그 인간이 먼저 사과했다고?” 박서준이 혀를 찼다. “아윤아, 너는 임이찬의 일에 너무 신경 쓰지 마. 걔가 연예계를 들어온 것도 완전 우연이었잖아. 애초에 이 바닥에 오래 있을 생각도 없었어. 뭐든 핑계만 생기면 바로 접고 싶어 했어.” 그는 잠시 말을 멈췄다가 다시 이어갔다. “게다가 임이찬은 돈이 부족한 애가 아니야.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지만 꽤 큰 사업체를 남기셨고 어머니는 해외에서 잘나가고 있잖아. 그러니까 임이찬이 연예계에 들어온 건 그냥 심심해서 놀아보려던 거야. 그냥 내버려 둬. 지가 알아서 놀다 말겠지.” 박서준은 잠깐 생각하더니 쓴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말이야, 이혁 그 자식은 자기가 대단한 줄 아는 게 문제야. 사실 아무도 그놈이을 진지하게 상대 안 해주는데.” 박아윤도 잠시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어요. 그럼 오빠가 이찬 씨를 도와준 건 아니네요... 그렇다면 누굴까요?” 박서준은 피식 웃으며 고개를 기울였다. “너, 임이찬을 꽤 잘 아는구나?” 박아윤은 괜히 헛기침했다. “그야, 뭐... 같이 일하다 보면 조금은 알게 되죠.” “걔 완전 전형적인 츤데레잖아. 요즘 너한테 혼자 있고 싶으니까 연락하지 말라고 한 거 맞지?” “네, 맞아요.” “그럼 됐네. 걔 지금 뭐 하는 줄 알아? 인터넷 여론이 좀 나아졌다고 해도 여전히 악플들이 많잖아?” 박서준이 비웃듯 말했다. “지금 혼자 어디 숨어서 마음 편하게 놀고 있을걸? 이참에 누가 뭐라 하지도 않으니까.” 박아윤의 입꼬리가 살짝 떨렸다. “진짜 그렇게 태평하다고요?” “당연하지. 걔가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쓸 타입이야? 온라인의 악플 따위는 걔한테는 먼지보다도 못해.” 박서준이 고개를 기울이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아윤아, 너 너무 걔한테만 마음을 쓰는 거 아니야? 나 질투나.” 박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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