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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화

“깨어났어요!” “살았어요. 애가 깨어났어요!” “저 아가씨 대단하다!” “완전 신의 손이야, 신의 손!” 사람들의 환호가 터져 나오는 와중에 멀리서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울렸다. 그제야 아이의 엄마는 긴장이 풀린 듯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박아윤이 차로 돌아왔을 때 몸에서 피비린내가 진동했다. “대체 무슨 일이야? 너 다친 거야? 왜 피가 이렇게 많이 묻었어?” 유선영은 딸의 모습에 깜짝 놀라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박아윤의 드레스를 보니 군데군데 찢겨 있고 곳곳에 피가 묻어 있었다. 유선영의 눈가에 순식간에 눈물이 맺혔다. “병원으로 가요! 얼른 병원에 가야 해요!” 그러나 박아윤은 손을 내저으며 진정시켰다. “엄마, 저 괜찮아요. 진짜 아무 일도 없어요. 흥분하지 마세요. 아까 차에서 내려 걸어가 보니 앞에 사고가 났더라고요. 그 사람들의 피예요.” 그녀가 차에 유선영을 두고 간 건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다. 그 상황을 봤으면 어떤 엄마가 가만히 앉아 있었을까. 박아윤은 최대한 담담하게 그 일을 짧게 요약했다. 자세히 말해봤자 무섭기만 하고, 게다가 이미 끝난 일이니까. 그녀는 괜히 또 유선영을 걱정시키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유선영의 미간은 여전히 깊게 찌푸려져 있었다. “그래도 그렇지, 아무리 사람을 구한대도 너무 위험했잖아. 너 정말 안 다친 거 맞아? 솔직히 말해. 엄마를 속이지 말고.” “진짜 안 다쳤어요. 맹세해요.” 박아윤은 장난스럽게 손가락 세 개를 들어 올렸다. “하늘에 맹세할게요. 만약 제가 거짓말했다면...” “쉿!” 유선영이 급히 손으로 딸의 입을 막았다. “그런 말은 입 밖에 내면 안 돼. 엄마는 네 말을 믿어. 불길한 말은 절대 하지 마. 퉤퉤퉤.” 박아윤은 유선영이 그러는 모습이 우습고 사랑스러워서 배를 잡고 웃었다. “엄마, 진짜 웃겨요. 저 아직 말도 안 끝냈는데.” “웃기긴 뭐가 웃겨! 앞으로는 그렇게 무모한 짓을 하면 안 돼. 네가 마음이 착한 건 알지만, 네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는 거 잊지 마. 다른 사람을 도와줄 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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