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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2장

“기회라고?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도윤이 아직도 바닥에 누워있는 찬욱을 보며 말을 하며 박수를 쳤다. “그러니까, 너가 오늘 날 놓아준다면, 내가 할머니께 이 판자촌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라고 말을 잘해줄게! 그런데 안 놓아준다면…. 우리 할머니는 분명 이 곳을 피바다로 만들고 말 거야.” 찬욱이 대답했다. “너가 지금 무슨 망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너가 이렇게 죽게 되면 네 할머니가 겪게 될 고통이 조금 밖에 되지 않을 거기에 멈추라고 한 거야! 정말 유감이네.” 도윤이 미소를 지으며 비웃었다. 도윤의 사악한 미소를 보자, 찬욱은 마치 영혼까지 얼어붙은 듯 느껴졌다. 잠시 뒤, 말을 더듬거렸다. “…그…그게 무슨 말이야..?” “내가 여기 오는 동안 너를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거든. 그런데, 너가 그래도 아직까진 나한테 꽤 쓸 만할 것 같더라고. 그러니 그렇게 쉽게 죽게 놔둘 수 없지! 뭐가 됐건, 레오야, 먼저 여기 정리해! 저 꼬맹이는 나한테 맡겨.” 도윤이 명령을 하자 레오는 방금 전 죽은 시체들을 처리하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 도윤은 가서 찬욱의 손에 있는 송유화를 빼앗았다. 이전과 달리 이 송유화는 순금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였다. “공찬욱, 이건 뭐야?” 도윤이 물었다. “송유화지 뭐긴 뭐야!” 도윤을 노려보며 찬욱이 대답했다. 찬욱은 화가 났지만 더 이상 방금 전처럼 거만하고 경솔하게 굴 수는 없었다. “하하! 방금 전까지 날 죽이려고 하더니, 아니야, 이 자식아? 이제 내가 널 죽일 거야!” 갑자기 모나가 찬욱에게 뺨을 때리며 소리쳤다. 두 눈이 휘둥그레지며 찬욱은 모나를 죽일 듯 노려보았다. 눈에 엄청난 살기를 보이며 고함을 쳤다. “이… 이 년이! 죽고 싶어 환장했어? 내가 얼굴 때리는 거 가장 싫어하는 거 몰라?” 분노가 머리 끝까지 차올랐지만 방금 전 레오가 그의 혈점 몇 개를 손상시켰기에 찬욱은 두 발로 일어설 힘조차 없었다! 계속 일어나려고 발버둥 치자, 도윤은 쭈그리고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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